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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만보고 4개월만에 체지방8%감량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트레이너강 입니다.
오늘은 블로그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게 해주신 구독자 분의 메일을 소개할까합니다.
오늘 방명록에 "건강한 열정가"라는 분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그래서 제가 메일로 블로그를 보면서 어떻게 운동을 하셨는지 등을 메일로 보내주시면 많은 분들이 공유할수 있게 포스팅을 하겠다고 답변을 보냈습니다.
옆사진은 올해초 운동을 배워서 멋진몸을 만든 친구입니다.
열정가님의 사진이 없어서 대타??로 올립니다.^^
열정가님도 이렇게 멋진 몸을 "꼭" 만드세요^o^
건강한 열정가님의 답변 메일입니다.
강님 블로그에서 도움을 얻은 점들을 간략하게 나마 정리해봅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리해보니 앞으로 운영하시는데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우선.. 제 생각에는 강님처럼 개인 블로그에 각 운동법(서킷이라든지..부위별.. 스트레칭 등)을 현직 트레이너가 직접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체계적으로 포스팅한 것은 강님이 처음이신 것 같네요.(일반 동영상으로는 자료는 많았었지만요.)
그런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님 블로그를 통해 도움을 받은 이는 저와 제 운동 파트너입니다.(둘 다 초..중급 정도입니다.^^;)
간단한 소개를 하면
저는 현재 31살 172cm 74kg 현재 헬스장 8개월 차
파트너(C군이라 하겠습니다.)는 28살 173cm 81kg 현재 헬스장 5개월 차(파트너 된 것은 두달째)입니다. 둘다 공부하는 처지구요.
제 얘기부터 해보면
- 26살 직장생활 전 76kg 체지방 15%(헬스장 인바디 측정기)
- 4년 직장생활 동안 체중이 조금 감소한 후 72~74kg 로 유지.. 체지방은 1년에 약 1%씩 증가.-_-;;(회사 인바디 측정기)하여 작년 7월 마지막 측정한 기록은 21% 였음
- 허리가 트실하지 않아서 잦은 부상을 겪는 편이었는데(다른 쪽으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 많이 앉아 있는 직장생활 동안 허리 상태 악화
- 직장생활 동안은 꾸준한 운동을 하지 못함
- 작년 말 퇴사 후 건강관리를 위해 등록한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려 하였으나 2~3달 정도 부상과의 싸움의 연속..
- 4~5 개월 차였던가.. 강님의 블로그를 우연히 접함.
처음 접한 내용은 코어 운동이었습니다. 애초 등허리가 안좋다는 것 알고 있었고.. 코어운동책도 사놓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책값이 아까웠지요..
실행이 문제였는데. 웹서핑하다가 강님의 코어운동 포스팅을 보게 되었고 간략하고 군더더기 없는 설명문구와
옆집 듬직한 동생이 직접 찍은 것 같은 코어 운동 사진(강님 거주지로 보이는 장소에서 촬영된 것 같은^^ㅋ)을 보고
다음 날부터 헬스장에서 웨이트 전에 꼭꼭 챙겨 실행하였습니다.
그렇게 한지 한 달정도 지났을 때 허리에 이질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두 달 지나니깐 데드리프트를 시도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거의 네달째네요.(시간 참 빠르다!) 오늘 스쿼트 마지막 세트를 90kg(원판 무게만) 6회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좀 더 욕심도 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아직까지 완전 튼실한 허리는 아니지만 꾸준히 하는 코어운동 효과 좋더군요!(다른 코어운동 있으면 포스팅 해주세요.히히.^^)
코어운동 두달 째 접어들었을 때 또다시 찾은 강님 블로그에서
서킷트레이닝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외국 동영상은 본적있어도 현직 트레이너의 동영상은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같이 하셨던 회원분 체력이 후덜덜 했다는.^^
러닝머신을 싫어했던 저였지만... 체지방을 좀 걷어내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 혼자 인터벌 트레이닝을 해보자니 스스로 콘트롤도 잘 안되던차라..
강트레이님표 서킷 트레이닝을 시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초급.. 조금 지나서 중급 트레이닝으로.. 고급을 하고 싶은데 헬스장 여건이.ㅠㅠ;
한달은 혼자하고 두달째는 뒤에 얘기할 파트너 C군과 함께 하였습니다.
여담이지만 남자 둘이 하는 서킷트레이닝의 모양새가 헬스장 다른 회원들께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하루 정도 쉬면 다른 회원분들이 우리를 찾았다는 얘기가.ㅎㅎ
서킷트레이닝은 그동안은 웨이트 전에 2세트 정도 실시하고 일주일에 가능하면 1회 이상은 3세트 이상 하는 것을 목표로 실행하였구요.
앞으로는 웨이트를 먼저하고 서킷트레이닝을 나중에 실행하려고 합니다. 몸 다듬는데 그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강님 포스팅? 답글? 을 본 것 같습니다.^^
헬스장에 체지방 측정기가 있길래 신장, 체중을 측정하였는데..(현재 체중 74kg 네요) 측정기 상으로는 13%가 나오더군요!
측정기 오류가 심한 것이 아니라면 웨이트와 서킷을 혼합하는 운동이 상승다이어트(?)에 도움이 된 것은 증명된 셈이네요.^^v
그리고 강님이 블로그에 포스팅해주신 부위별 운동 동영상들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쓸데없이 음성이 많이들어간 영상 보다는 간략한 포인트 레슨식의 설명과
몸으로 보여주는 동영상이 저에게는 더 도움되었던 것 같습니다. 컴파운드, 수퍼세트등 초보자들에게 익숙치 않은 운동법에 대한 포스팅도 좋았습니다.^^
(지금처럼 상체 노출은 안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에요.ㅎㅎ 여성방문객들 더 많아집니다ㅋㅋ)
마지막으로 식단 등에 대한 포스팅도 길지 않고 운동 초중급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내용들을 우선적으로 다뤄주셔서 도움되었습니다.
너무 현실감 떨어진 식단얘기들이 아니라서 이해하기 좋았구요.^^ 왠지 강님도 식탐이 보통이 아니실 것 같다는 생각은 제 착각일까요.ㅎㅎ
체지방 10%대로 떨어뜨려서 좀 보여지는 몸을 만들고 싶기도 한데. 이노무 식탐이 절 내벼려두지 않는 군요.ㅎ
당분간은 최대한 짜지 않고 간이 많이 안밴 음식 위주로 유지하며 버텨볼랍니다.
강님 블로그 보고 운동했더니 before - after 가 되었어요! 라고 사진도 공유하면 참 스스로도 자랑스러울텐데 그정도는 아닌지라 참 아쉽습니다.^^;
어쨌든 조금더 건강해진 느낌이 드는 것은 확실해진 것 같고 강님 포함해서 건강관련 포스팅을 하는 모든 온라인 트레이님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음에 시간 여유되면 제 파트너 C군의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이 친구는 좀더 극적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성공기를 간략하게 댓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셔서 그런 글을 볼때마다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건강한 열정가님께서 아주 자세하게 느낀점과 운동을 통해 몸의 변화등을 모든 분들과 공유하고 원하셔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현제 팀블로그나 개인블로그에 운동, 건강, 다이어트관련 글들을 매일 포스트하고 있습니다.
찾아주시는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건강한 열정가님처럼 포스팅글을 눈으로만 보고 끝내는게 아니라 실천한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열정가님, 그리고 블로그 찾아주시는 블로거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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