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근황으로 알아본 요요현상 극복방법(헬스걸 권미진 다이어트)

Posted at 2013. 1. 3. 06:22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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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 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새해 부터 강추위가 계속 되는군요~

 

최근 개그콘서트 헬스걸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권미진씨가 자신의 미니 홈피에 사진을 올려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11년 여름 시즌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에서 38kg 감량으로 이슈가 되었죠?

 

최근 공개한 사진을 보면 그 당시 보다 조금 더 슬림해진? 그리고 보기 좋은 모습이였습니다.

 

 

102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총 38kg 정도를 감량했었죠~

 

현재는 헬스걸 코너가 끝난 후 보다 더 슬림해진 느낌이 드는 군요~

 

다이어트에 성공을 해도 요요현상 때문에 예전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권미진씨의 경우 체중을 유지했다는 것이 참 대단 합니다.

 

금일은 다이어트 성공 후 요요현상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주 3회 어떤 종류의 운동이건 하루 한 시간씩 실시하자
다이어트 성공 후 또는 특별한 이벤트를 위한 다이어트 후 긴장을 풀고 운동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 할 때 주 5일 하루에 1시간 이상 운동을 해야 체중 감량이 되었다면, 다이어트 성공 후 체중과 몸매를 유지 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주 3회 꾸준히 한시간씩만 운동을 실시해 보자.


2.
일상에서의 활동량을 늘리도록 노력하자
사람은 기초대사량, 활동대사량, 소화대사량으로 열량을 소비한다.
운동을 하지 않는 날은 일상에서 활동량을 늘려 열량을 소비하자.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틈틈히 스트레칭등 몸을 조금더 움직이도록 노력하자.

 

 


3. 매일 아침 몸무게를 확인하고 어제보다 체중이 증가했다면 오늘은 더 움직이자
다이어트 할 땐 체중계와 조금은 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 체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체지방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체지방이 정상이라면 아침마다 체중을 확인하고 어제보다 체중이 증가했다면 오늘은 조금더 움직이고 운동해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4. 한 달에 한 번은 체성분
검사를 하여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확인하자

한 달에 한번은 자신의 근육량과 체지방의 변화를 확인한 다음 본인에게 필요한 운동을 하자.
체성분 검사는 가까운 보건소나 헬스클럽에서 확인 할 수 있다.

 


5. 어쩔 수 없이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했다면 더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자
저녁에 친구를 만나거나, 회식자리 등이 있으면 한번에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늦은 저녁 고열량 음식을 섭취했거나 폭식 했다면 충분히 소화를 시킨 다음 자는 것이 좋으며 다음날 더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도록 하자. 다이어트 할 때도 마찬가지다. 한번 많이 먹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많이 먹었다면 더 많이 움직이도록한다.

 


6. 음식을 먹을 때는 그 음식의 열량과 영양 성분을 확인하자
대부분의 음식에는 영양 성분 표시가 되어있다. 본인 앞에 있는 음식, 간식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어느정도 들어 있으며 칼로리는 어느정도 되는지 확인하자. 대부분 사람은 아침, 점심, 저녁을 먹는다. 하루에 부족했던 영양소는 간식으로 섭취는 것이 좋다.

 


7. 음식은 약간 부족할 정도로 먹자
식사 시간이 빠른 경우 나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을 섭취하여도 더 먹고 싶은 생각을 하고 더 먹게 된다. 사람은 식사 시작 20~30분이 지난 다음 포만감을 느낀다.
식사는 천천히 음식은 약간 부족할 정도로 먹어보자. 속도 가볍고 몸도 가벼워 진다.


이것들만 지킨다면 분명 당신은 평생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이어트 결코 쉬운 것이 아니지만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자신의 상황에 맞춰 꾸준히 노력한다면 당신이 꿈꾸던 모습을 갖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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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걸에게 묻는 다이어트 질문 6가지

Posted at 2011. 9. 30. 09:08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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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와 다이어트의 접목.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헬스걸'이 요즘들어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이승윤이 시도했던 몸(?)개그 '헬스보이'의 후속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승윤과 이종훈이 헬스걸 권미진-이희경 2명의 식단과 운동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헬스걸이 방송된지 이제 9주, 이희경은 86kg에서 64kg로, 권미진은 102kg에서 69.9kg로 감량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탄탄하게 감량의 길을 걸어왔던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비만'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중간에 '헬스의 신' 이승윤도 합석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는 23일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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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부 바로가기 

▲ 좀 뻔한 질문이다. 살을 빼면서 바뀐 점이 있다면 뭐가 있는지? 코골이가 없어지고, 다리를 꼬고 앉을 수 있고, 발톱을 혼자 깎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들었다.

- 권 : 옷을 다시 다 사는 것이 좋다. 예전엔 남자옷을 선물하는 척하면서 디자인도 보지 않고 그냥 큰 것을 샀다. '포장해주세요'하면서. 아이라인 문신도 작년에 선물받았는데 이제야 아이라인이 보인다! 예전에는 힘이 셌는데 이제는 다른 여자처럼 '여자에게 무거운거 들라고 하는거 아니에요'하면서 연약한 척 할 수 있다. 찜질방에서도 여자용 사우나복을 입을 수 있다. 사실 얼마 전에 여자용 사우나복은 처음 입어봤다. 제일 작은 걸 입었는데 내 몸에 맞았다. 목욕탕에서 등도 혼자 밀수 있고, 30초도 못하던 달리기를 1시간도 할 수 있고, 3~4시간 걷는 것도 가능하고... 바뀐 점이 너무 많다.

- 이 : 나는 권사님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실제보다 나이를 많게 봤다. 젊게 보면 30대 중반 정도로. 택시를 타도 '아줌마 어디 가세요'하는 말을 들었다. 다이어트 초반에 큰 가방을 메고 택시를 타면서 짐을 옆 좌석에 털썩 던졌는데 아기를 왜 던지냐고 놀라는 기사분도 있었다. 이제는 '아가씨 어디 가세요'로 바뀌었다. 아줌마에서 아가씨로 바뀐 것이 나에게는 큰 전환점이다.

▲ 요즘 벌칙들이 나날이 가혹(?)해지고 있다. 헬스걸들도 같이 해볼 생각은 없나

- 이 : 남산타워에 가거나 63빌딩을 오르는 것은 같이 했었다. (이)승윤 선배가 북한산에 물통을 지고 올라갈 때 같이 가지 않은 건 선배의 배려였다. 카메라가 무겁기도 하고 비가 와서 위험한 상황이라며 집에서 쉬라고 했다. 벌칙도 벌칙이지만 체력이 고갈되서 다음날 운동을 못할 것 같거나, 끙끙 앓을 것 같은 상황이라면 배려를 해준다. 감사한 부분이다.

이때 '헬스의 신' 이승윤 등장.

▲ 55kg가 목표긴 한데, 될 것 같은가?

- 이승윤(이하 헬신) : (이)희경이는 55kg가 꿈의 숫자라고 말했다. 나름대로 생각하는 평균적인 여성의 몸무게랄까. 처음에는 말하면서도 우리들끼리 긴가민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일단 30kg 빼기를 목표로 재설정해서 지금까지 왔다. 운동을 시키는 입장에서 나도 안 믿어지는 부분이다.

(이)희경이는 50kg대로 진입할 것 같고 (권)미진이는 60kg대로 이미 진입했다. 이런 결과를 보면서 내가 '진짜 헬스의 신이구나'하는 자신감도 든다.(웃음) 사람은 생각대로 된다는 말이 맞다. 이번 주 촬영에서는 둘 다 결과가 잘...

▲ 결과는 나중에 TV를 보고 아는 것이 좋겠다. 알고 나면 쓰고 싶다. 생각대로 된다는 말은 좋은 말 같다. 꾸준히 하게 되면 습관이 되고 그것이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닐까.

- 이 : 러닝머신에 올라가는 것이 사실 제일 힘들다. 일단 올라가면 몸 풀리기 전 10분은 힘들지만 그 뒤로는 룰루랄라 하면서 뛴다.

- 헬신 : 헬스걸들을 도우면서 나도 도움을 많이 받는다. 나도 사람이라서 운동하기 싫은 날이 있다. 그때도 같이 운동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어서 체육관에 가게 되고, 서로 도우면서 좋은 결과를 내는 과정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 운동을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 헬신 : 이제는 더디게 빠지는 시기다. 우리가 매주 목표를 2kg로 잡아두긴 했지만 절대로 2kg라는 숫자 때문에 아등바등 하지는 않는다. 감독님도 나서서 병원을 소개해주시고 예전에 녹화 때도 감기몸살이 온 멤버는 바로 쉬게 하는 등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사실 2kg에 신경을 쓰게 하지 않으려고 우리가 스스로 벌칙을 만들었다. 그냥 넘어가면 뒤끝이 찜찜하니까 벌칙을 수행하는 것으로 해결을 하는 거다. 문제는 벌칙을 믿고 운동을 게을리 하는 건데... 우리가 힘들어하는 걸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닌가...(웃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웃음) 항상 2kg에서 조금씩 모자라니까. 그래도 그 벌칙으로 인해서 헬스걸들도 자극을 받고 우리도 벌칙받기 싫어서 더 열심히 운동시키고 있다.

하나 문제점이라면 벌칙의 스케일이 너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다 히말라야 등반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지리산 종주, 해병대/특전사 캠프 입소 같은 건 벌써 이야기가 다 나왔다. 나랑 (이)종훈이는 각오가 되어있다. 남산, 북한산 벌칙 모두 진짜로 끝까지 올라갔다.

▲ 운동에서는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같기도 하다. 정체기가 문제 아닌가.

- 헬신 : 그 힘들다는 크로스핏도 체험을 해보지 않을까 한다. 정체기는 누구에게나 온다. 거기서 안 빠지는구나 하고 주저앉으면 실패다. 나도 헬스보이 시절에 정체기를 겪었다. 꾸준히 운동하고 식단관리를 하면 정체기가 못 버티고 항복하고 떠나간다.

프로그램에서는 이제 벌칙을 수행할 때 공익성도 생각을 해보고 싶다. 산동네 연탄배달, 기금마련 마라톤 대회 출전 같은 것도 좋다.

- 이 : 이제는 운동한 다음날 근육통이 없으면 좀 허전하다. 예전에는 날 잡아서 힘들게 운동하고 일주일 동안 앓다가 운동을 안하는 패턴이었는데, 이제는 운동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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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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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걸 벌칙, 63빌딩오르기-큰절 생활운동으로 바꿔서 하기
헬스걸의 변화, 체중보다는 허리둘레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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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당신의 삶을 위한 길잡이 미디어가든 밸런스 강남정 기자(riske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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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걸이 말하는 다이어트하면 좋은 이유

Posted at 2011. 9. 29. 06:36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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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와 다이어트의 접목.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헬스걸'이 요즘들어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이승윤이 시도했던 몸(?)개그 '헬스보이'의 후속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승윤과 이종훈이 헬스걸 권미진-이희경 2명의 식단과 운동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헬스걸이 방송된지 이제 9주, 이희경은 86kg에서 64kg로, 권미진은 102kg에서 69.9kg로 감량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탄탄하게 감량의 길을 걸어왔던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비만'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중간에 '헬스의 신' 이승윤도 합석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는 23일 이뤄졌습니다)

▲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이태원파' 탈퇴했나요?
※ 큰 사이즈의 옷을 사기 위해 이태원에 가는 사람

권미진(이하 권) : 동대문이나 이태원을 주로 갔었는데 이제는 아무데서나 작은 사이즈도 살 수 있다. 예전에 있던 옷이 다 커서 몸에 안 맞는다. 원래 39사이즈 바지를 입었는데 오늘 아침에 살이 빠지고 나서 처음 바지를 샀다. 27사이즈다.

나에게 역사적인 날이다.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웃음) 꽉 끼는 바지라서 불편할 것 같았는데 숨 쉬는 것도 편하다. 지금도 이렇게 좋은데, 더 빠지면 얼마나 더 좋을까 상상을 하게된다.

이희경(이하 이) : 큰 사이즈의 옷을 파는 숍이 있는데 회원등록이 되어있다. 빅사이즈 신상품 옷이 나오면 문자가 온다. 요즘은 살이 빠져서 안 가도 되는데 나도 모르게 신상품 옷이 궁금해진다.

난 원래 36사이즈 바지를 입었다. 선물 받은 바지가 28사이즈인데, 옷이 맞다. 체감이 잘 안 되서 아직도 옷집에 가면 나도 모르게 '이것보다 더 큰 사이즈로 주세요' 하게 된다.

▲ 체중이 얼마나 빠졌는지는 숫자를 보고 알지만, 작은 사이즈의 옷을 샀을 때 맞으면 그 느낌이 너무 좋다던데.

이 : 얼마나 빠졌다고 수치를 말하는 것보다 '이 옷이 맞네'하는 기분이 더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권 : 난 102gk 나갈 때 92kg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 60대로 내려오니까 나도 모르게 당당해진다.(웃음)

▲ 조심스러운 질문이다. 고도비만인 사람들의 경우는 유전적 요인으로, 환경적 요인으로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온다고들 이야기한다. 본인들은 어떤 경우였나?

권 : 소아비만은 아니었다. 내가 가족 중에 덩치가 제일 컸다. 스무 살 때 68kg였는데 그때는 뚱뚱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대학교 입학과 함께 자취를 하면서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고 야식과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다보니 4년 동안 40kg가 쪘다. 관리를 못한 내 잘못이다.

이 : 부모님이 비만은 아닌 것 같은데, 고생을 많이 하셔서 자녀들에게 맛있는 것을 많이 먹이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다. 밤마다 아버지가 퇴근길에 피자, 치킨 같은 걸 사오시면서 '얘들아 맛있게 먹자'하는 집안 분위기였다. 두 분이 맞벌이를 하셨으니까 우리가 차려먹기보다 받은 용돈으로 사먹는 것이 반복됐다. 초등학교 때부터 조금씩 커졌다. 20대가 되었을 때 내 모습을 보고 우신 적도 있다.

▲ 처음에 몸매를 노출하면서 나왔을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

권 : 예쁜 사람들이 나와서 그랬으면 '장도연 노출' 이런 식으로 화제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에겐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이 : 뚱뚱해서라기보다는, 여자이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했다. 권미진과 다른 부분이라면, 나는 권사님 역할을 맡으면서 학창시절이후 처음으로 치마를 입었다. 여름에도 치마를 입지않고 바지를 입었다. 그런데 민소매에 핫팬츠를 입고 배까지 노출을 하니까 '사형대에 올라간 기분'이었다.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박장대소를 하면 용기를 얻겠지만 반응이 다른 식으로 온다면 어떡할까 하는 고민을 했다.

첫 녹화를 한 후 방송이 나갈 때까지 긴장을 많이 했다. 99%의 사람들이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성공했으면 좋겠다 하며 격려를 보내줘서 용기를 얻었다.

권 : 나는 옷은 평소에도 내키는대로 입고 다녀서 창피하지는 않았다. 내가 뚱뚱하다는 인식이 없었으니까. 첫 방송 때에도 창피하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보면 정말 뚱뚱하다. 지금의 내 몸을 봐도 뚱뚱하다는 생각이 든다. 눈에도 살이 빠져서 더 잘 보이는 것 같다.(웃음)

▲ 살이 빠지면 하고 싶은 것이 있나? 대부분 여성들은 여행을 가거나 옷을 산다고 말하는데.

이 : 목표인 55kg가 되면 같이 푸켓을 가기로 했다. 처음엔 반신반의 했지만 지금은 될 것 같다.

권 : 목표보다 더 뺄 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지금 30kg가 넘게 빠졌는데, 30kg 덤벨을 들어보면 그렇게 무거울 수가 없다. 거의 초등학생 한명이 몸에서 나간거다. 그것보다 더 많이 빠졌으니 얼마나 빠진 건지... (웃음) 내 발이 235인데 그 무거운 몸을 지탱하고 다녔다 생각하니 발이 불쌍하다. 손가락, 발가락 살도 빠진다는 것을 알았다. 개콘 감독님께서 '너도 코뼈가 있구나'하며 농담을 던지신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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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헬스걸 벌칙"(큰절 운동, 계단오르기 효과)

Posted at 2011. 9. 9. 06:03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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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눌러주세요^^
지난 3주 동안 헬스걸은 기발한 벌칙을 통해서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는 쪽으로 변화했습니다. 권미진, 이희경 두 명 중 한명이라도 2kg 감량에 성공하지 못하면 이들의 훈련을 책임지고 있는 이승윤, 이종훈이 벌칙을 받는 것이죠.

이들의 벌칙은 63빌딩 걸어서 오르내리기로 시작됐습니다. 원래라면 이승윤-이종훈 콤비만 벌칙을 수행해야 하지만 권미진과 이희경도 함께 참여했죠. 그 다음 주 벌칙이었던 큰 절 1,000번 하기는 이종훈이 수행했습니다. 최근 벌칙은 이승윤이 이희경을 업고 남산을 올랐습니다. 가혹한 벌칙이지만 강도를 조절하면 평소에는 잘 모르고 지나쳤던 훌륭한 운동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계단 오르기 - 힙업에는 최고
↑ 계단오르기의 요령

'63빌딩 걸어 올라가기'라 하면 힘들게 느껴지지만 계단 오르기는 상당히 효과가 뛰어난 운동입니다. 하체 전부의 힘을 사용해야 하고 오르면서 몸의 자세를 바로 잡아야하기 때문에 골반 주변부의 코어근육 및 상체의 근육이 사용됩니다. 실제적으로는 전신운동인 셈입니다. 여성의 경우는 꾸준히 하면 힙업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체운동중 제일 잘 알려진 것은 스쿼트(앉았다 일어서기)입니다만, 계단 오르기는 런지(lunge)와 비슷합니다. 런지는 다리를 앞뒤로 넓게 벌린 후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입니다. 한쪽 다리에 더 많은 힘이 실리기도 하고, 엉덩이와 허벅지 뒤편의 힘을 써야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겐 더 어려운 동작이기도 합니다. 런지와 스쿼트의 차이점은 엉덩이-허벅지 뒤편 힘의 사용에 있습니다.

피트니스 클럽에서 가르치는 스쿼트는 대부분 하프 스쿼트입니다. 반만 앉는다는 뜻입니다. 허벅지가 지면과 평행이 될 정도까지만 앉는 것입니다. 반대로 엉덩이가 발목이나 종아리 정도까지 내려오도록 깊게 앉는 것을 풀 스쿼트(full squat)라 부릅니다. 런지 동작은 앞쪽에 내민 다리를 중점으로 힘을 쓰면서 몸을 일으킵니다. 하프 스쿼트보다 골반이 깊게 내려갑니다. 엉덩이 근육이 동작에 참여하는 비율이 올라갑니다.

스쿼트 동작도 깊이 앉으면 엉덩이와 허벅지 뒤편이 자극되긴 하지만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 차이를 느끼기 힘들고 균형잡기가 어렵습니다.

런지도 처음에는 자세를 잡기가 쉬운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에게는 계단오르기를 추천합니다. 계단을 처음에는 한 계단씩 시작하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두 계단씩 오르는 것이 근육을 자극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계단을 오를 때 보면 알겠지만 최초로 힘이 발생하는 부위는 엉덩이입니다. 엉덩이근육이 힘을 써서 몸을 살짝 들어 올리는 동시에 허벅지 앞-뒤의 근육이 몸을 옮기는 순서로 동작이 이루어집니다. 이때 최초 발을 올리는 위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엉덩이 근육이 힘을 많이 씁니다. 세 계단 이상씩 오르면 엉덩이에 힘이 팍팍 들어가는 것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두 계단씩 오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하체운동을 대신할  근력운동으로는 두 계단씩, 유산소 운동으로 할 때는 한 계단씩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주의사항. 뼈나 근육에 질환이 있는 사람은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계단을 내려올 때는 관절에 큰 스트레스가 가해지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계단을 걸어서 내려올 때는 주의하라고 조언합니다.

큰 절로 하체운동을?
↑ 큰 절을 한 후 일어날 때의 동작은 런지와 비슷합니다.

이종훈이 실시한 큰 절 1,000번 하기는 63빌딩 걸어 올라가기와 버금갈 만큼 힘든 벌칙이었습니다. 이종훈은 "엉덩이가 뒤통수까지 올라 갑니다"라며 큰 절의 효과를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큰 절도 런지와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 하지만 동작도 훨씬 크고 관절과 근육이 움직이는 각도가 더 넓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맛보기 힘들었던 근육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큰절을 운동삼아서 108배를 매일같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큰 절을 하면 일단 몸을 완전히 엎드려서 무릎이 땅바닥에 닿습니다. 그 상태에서 한 발을 앞으로 내밀어 몸을 일으킵니다. 골반이 굉장히 낮은 위치에 있고 한 발로 먼저 힘을 줘서 일어납니다. 체중이 한쪽 다리에 몰리기 때문에 힘을 집중해서 써야합니다. 거기에 상체도 같이 일으켜야 하기 때문에 허리, 등, 배에 위치한 근육들도 함께 힘을 씁니다. 큰 절을 많이 하고나면 다음날 허리근처 및 배에서도 근육통을 느낍니다.

큰 절의 경우 효과가 뛰어나지만 반대로 초보자에겐 많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부상위험도 있지요. 관절 및 근육이 움직이는 범위가 넓다는 것은 효과가 좋다는 말이지만, 균형유지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에게 많은 횟수의 큰 절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부상위험이 적다는 점에서는 계단오르기가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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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헬스걸" 감량폭 줄어 실망? 이게 정상이다

Posted at 2011. 8. 16. 05:47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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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의 출연자는 총 4명. 과거 헬스보이 코너를 통해 근육질 몸으로 변했던 이승윤씨가 '헬스의 신'으로 등장하며 숨겨진 몸짱 개그맨으로 유명한 이종훈씨는 도우미 역할을 맡았습니다. 권미진, 이희경 두 명의 여성출연자는 살을 빠지는 과정을 공개하기 위해서 저울에 올라 몸무게를 공개하는 용기를 내기도 했습니다.

첫 방송 때 두 여성출연자의 몸무게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권미진 102.3kg, 이희경 86.5kg.이후 방송에서 권미진씨는 8월 10일 방송분에서는 79.7kg을 찍었습니다. 무려 22.6kg이나 뺀 것입니다. 또 다른 여성출연자 이희경씨는 86.5kg으로 시작해 8월 10일 방송분에서는 72.2kg을 기록했습니다. 14.3kg가 빠져나갔으니 이 또한 엄청난 감량속도입니다. 헬스걸 1회와 비교했을 때 얼굴과 체형에 변화가 있을 정도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달 동안 빠진 체중이 각각 22.6kg, 14.3kg인데, 다이어트를 열망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숫자입니다. 하지만 주 단위로 쪼개서 살펴보면 초반의 폭풍과도 같던 감량의 기세는 점차 수그러들고 있습니다. 첫 주에 12.7kg을 뺐던 권미진씨는 이후 방송분에서 3.8kg, 2.8kg, 3.3kg을 각각 뺍니다. 이희경씨의 경우는 첫 주에 7.3kg 감량을 기록했고 이후 3.1kg, 2.35kg, 1.55kg이 빠졌습니다.

단기간에 살을 빼고, 몇 개월 만에 몸짱으로 거듭나서 복근을 공개하는 것에 익숙한 시청자들이나 자극적인 소재를 선호하는 특성을 지닌 미디어에서는 '재미가 덜하다'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숫자가 작아지기 때문에 외부에 전달될 때 임팩트가 줄어드는 것이죠. 제작과정과 방송내용은 충실함에도 불구하고, 뭔가 밋밋해지는 느낌을 받기가 쉽습니다. 많은 수의  다이어트/몸짱 만들기 프로그램이 숫자를 전면에 내세워서 화제를 만들어내는 방식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체중에 목숨을 걸고, 수치화시켜서 시청자들에게 끊임없이 자극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살펴보면 헬스걸과 같이 감량폭이 서서히 낮아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다이어트를 시도해보신 분이라면 경험하셨겠지만 초반에는 정말로 체중이 쭉쭉 빠지지만 약간의 시간만 지나면 감량의 속도가 뚝 떨어집니다. 이는 다이어트 초반에는 탄수화물이 먼저 소모되면서 탄수화물과 결합되어있던 물이 몸 밖으로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지방이 소모되는데, 지방은 열량이 높기 때문에 탄수화물에 비해 소모되는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런 과정을 잘 모르면 오해하기가 쉽습니다. 헬스걸 코너를 유심히 지켜보면는 시청자라면 '정체기가 왔나?' 하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헬스걸 코너를 진행하는 개그맨 이승윤씨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이승윤 '보여주기식 무리한 감량 없을 것'

이승윤씨는
"처음에 많이 감량돼서 우리도 그 결과에 놀랐다. 운동도 사실 굉장히 낮은 강도로 했다"고 말합니다. 이승윤씨도 과거 헬스보이를 하면서 몸이 변하는 과정을 겪었기에 다이어트 초기 큰 폭의 감량이 찾아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 밖이었다는 군요.

체중이 변하는 수치를 재미거리로 삼지는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사실 많은 프로그램에서 일정기간내 몇kg를 감량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많이들 내세우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이런 것을 어느 순간부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매체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부분이 코너를 기획하는데 참고해야할 사항이 돼버리면 정석적인 다이어트와는 멀어지게 됩니다. 지옥훈련, 절식, 혹은 금식과 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승윤씨는 "'일주일에 10kg씩 무조건 빼겠다'장담하는 것과 같은 일은 절대로 없다. 내가 헬스보이를 했을 때도 빠지면 빠지는 데로, 안 빠지면 안 빠지는데로 그대로 나갔다. 건강을 지키면서 가는 것이 우선이다. 이제 겨우 5주다. 조급한 느낌은 없다. 어제 녹화했는데 사실 그다지 많이 빠지진 않았다. 하지만 방청석에서도 야유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격려의 박수를 보내줬다."라고 말합니다.

헬스걸 코너를 유심히 지켜보면서 걱정이 되었던 부분은 행여 이들이 극단적인 방법은 쓰지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청률이 프로그램진행의 잣대이니 흥밋거리를 무시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다이어트 관련 프로그램에서 체중감량 속도를 포기하는 것은 장기 둘 때 차와 포를 떼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 부분을 극복하고 재밌는 코너를 만들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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