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관련 신체 질환은??

Posted at 2010. 10. 4. 07:08 // in 건강운동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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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처럼 갈등과 경쟁이 치열한 산업 사회에서는 사회가 구조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복잡하게 변화함으로 이에 적응해야 하는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많은 신체적∙심리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런 부담감을 일명 ‘스트레스’라 한다.

증상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은 스트레스와 이를 이겨내고자하는 정신∙신체적 기능 사이의 항상성이 깨짐으로써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일반적인 증상은 매우 다양하나 다음의 4가지 범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신체적 : 피로, 두통, 불면증, 근육통/경직(특히 목, 어깨, 허리), 심계항진(맥박이 빠름), 흉부 통증, 복부 통증, 구역, 전율, 사지 냉감, 안면홍조, 땀, 자주 감기에 걸림
- 정신적 : 집중력이나 기억력 감소, 우유부단, 마음이 텅빈 느낌, 혼동, 유머감각 소실
- 감정적 : 불안, 신경과민, 우울증, 분노, 좌절감, 근심, 걱정, 불안, 성급함, 인내 부족
- 행동적 : 왔다 갔다함, 안절부절함, 신경질적인 습관(손톱 깨물기, 발 떨기), 먹는 것, 마시는 것, 흡연, 울거나 욕설, 물건을 던지거나 때리는 행동이 증가

스트레스 관련 신체질환

당뇨병
스트레스에 장시간 노출되면 이런 스트레스에 대한 정보가 여러 경로를 거쳐서 시상하부로 전달되고, 시상하부에서는 코티코트로핀유리인자를 분비하여 부신피질호르몬을 분비하게 한다.
부신피질호르몬은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로몬인‘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코티졸은 혈당을 높이는 기능을 갖고 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인체 내 각 기관들이 정상 기능을 유지하지만, 만성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상황에서는 체내의 혈당량이 높아지게 되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

소화성 궤양
각종 갈등으로 야기되는 불안, 스트레스가 위산 및 펩신 분비를 높여서 궤양을 일으키는데, 이는 미주신경의 활성화로 인한 위산 과다상태로 일어난다.
공복시의 복통, 식후의 불편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동반한 소화성 궤양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나타나고, 아랫배가 자주 아픈데도 검사를 하면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를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 하는데, 이 증후군은 불안, 우울 등의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불안해지고 초조해질 때 대장의 운동이 너무 왕성해져서 설사를 일으키며, 좌절이 되고 우울해질 때에는 대장의 운동이 떨어져 변비가 생긴다.

고혈압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혈압을 상승시켜서 고혈압을 유발한다.
고혈압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관상동맥질환과 죽상동맥경화증의 주요한 유발인자이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으로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이라는 사망률이 높은 질환을 야기한다. 또한 고혈압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뇌졸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

■ 우울증
우울증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과거 9개월 동안에 4배 정도의 불쾌한 생활사건을 경험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효과적이지 못한 대응기제를 가진 사람의 경우 스트레스가 적고 좋은 대응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4배 정도 정신과적 증상의 발생이 많다.

공황장애
특별한 유발요인 없이 자연발생적으로 반복되는 공황 발작과 또다시 이 공황발작이 생길까 두려워하는 예기불안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사회적 지지의 급격한 상실이나 중요한 대인관계의 문제가 있은 후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충격 후 스트레스장애
전쟁이나 교통사고 폭행, 강간, 홍수 등 위협적이었던 사고에 대한 반복적 회상이나 악몽에 시달리는 등 외상경험을 재경험하고 그러한 외상을 상기시키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회피하려 하며 지속적으로 과민상태에 처한다. 더불어 우울, 불안, 일상생활에 대한 집중 곤란, 흥미 상실, 짜증, 놀람, 수면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발병 초기에 적절한 약물 및 단기 정신치료 후 조기에 업무에 임하는 것이 좋으나 심한 경우는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여러 가지 약물이 사용되고 있으며 집단치료, 행동치료, 인지치료 등을 할 수 있다.

적응장애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비정상적인 경우이다. 스트레스는 이혼한 경우, 심한 사업상의 고난과 혼인생활 문제 등이 겹친, 여러 가지일 수 있다. 가족간의 불화 등 가정 문제도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신체적 질환 같이 개인에게만 작용하는 것, 천재지변이나 인종 박해처럼 집단에 작용하는 것도 있으며 연령에 관계없이 여러 가지 신체 증상이 일어난다. 스트레스가 없어지거나 새로운 적응능력이 생기면 증상의 진전이 없거나 감소하는데 스트레스에 건강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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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 건강관리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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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우리의 손길이 필요하다(곽지균 감독님 자살로 본 우울증)

Posted at 2010. 5. 25. 23:35 // in 건강운동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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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연예인이 우울증을 앓아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울증에 대한 경각심이 일고 있다. 우울증은 이처럼 심하면 자살까지 이르게 하는 질환인데도 적지 않은 사람이 여전히 정신적으로 나약한 사람이 걸리는 마음의 병으로만 생각하는 일이 많다. 이런 인식에서 증상이 나타나도 자존심 때문에 주변에 도움을 청하거나 전문의를 찾아 치료하기를 꺼려 치료 시기를 놓치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울증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뇌질환인 만큼 환자가 병원을 찾아 치료할 수 있도록 가족 등 주변의 세심한 관찰과 배려가 필요하다. 

우울증 환자는 시간이 지나도 슬픔이 잊히지 않아

우울증은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기분 장애지만 심각하게 진행되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악화시키는 정신질환이다. 신체 증상, 기분, 사고를 포함하는 신체 전반에 걸친 질환으로서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확연히 다르다. 정신적으로‘약하기 때문에’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우울증이 있

으면 수면과 식사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 느끼는 방식과 사물을 생각하는 방향에도 영향을 받아 자신의 의지로 증상을 없애버릴 수도 없다. 마음을 굳게 먹는다고 해서 회복되지는 않는다.

우울증에 걸리면 좋은 소식이나 상황을 접해도 증상이 달라지지 않는 게 특징이다. 을지의대 을지병원 정신과 주근정 교수는“예를 들면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경우 일반인은 시간이 가면서 슬픔이 점차로 사그라지지만, 우울증에 걸리면 시간이 지나도 슬픔이 사그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치료하지 않으면 몇 개월에서 몇 년 동안 증상이 지속할 수 있으며, 사회적∙인간적 유대관계가 무너지고 심하면 자살 등을 감행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우울증의 원인은 수면장애나 식욕부진 같은 신체적 이상과 기분 조절을 연결하는 신경세포의 화학적 불균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나 상실감, 내과적 질환, 성격적인 경향, 유전적 소인 등이 있으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 ‘일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의 감소’, ‘체중이나 식욕의 심각한 변화’,‘수면장애’‘, 안절부절못하거나 둔하고 느려짐’, ‘피로감 호소’, ‘집중력 부족’, ‘부적절한 죄책
감’‘, 죽음이나 자살을 자주 떠올리는 등’의 징후를 보인다. 대체로 많은 사람이 우울증에 대해 잘못 인식하는 것은 일종의 정신병이어서 특별한 사람들만 걸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울증은 상당히 흔한 병으로, 여자는 약 10~25%에서, 남자는 약 5~12%가 일생에 적어도 한 번은 경험한다.

환자 가족 등 주변의 상담과 도움이 필수적

우울증 치료는 증상의 신속한 회복을 가져오는 약물 치료와 일상적인 문제나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정신치료를 병행한다. 항우울제는 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2~4주 정도면 눈에 띄게 상태가 호전된다. 항우울제는 진정제, 수면제

나 각성제가 아니므로 중독성도 없다. 일부 약에서 두통, 식욕 감퇴, 성기능 장애, 불면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나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니다. 정신치료는 의사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가 자신의 병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는데 도움을 준다.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하루 계획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매일 규칙적인 취침과 기상, 균형 잡힌 식사가 도움이 된다. 가벼운 운동과 명상 등 생활의 여유와 종교적인 활동도 필요하다. 특히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이 환자를 이해하고 인내력을 가지고 좋아질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줘야 한다. ‘왜 마음을 굳게 가지지 못하느냐’며 조급하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환자는 이미 자신의 기분을 의지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단계이므로 강요는 오히려 환자를 좌절케 할 뿐이다.


2010년 5월 25일 안좋은 일이 있었죠..'겨울나그네' 곽지균 감독님 부디 좋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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