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에서 황당한 순간 대처방법 Best 6

Posted at 2013. 12. 15. 09:25 // in 필진 칼럼/송영규 교수 칼럼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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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 스포츠센터, 체육관 등등 명칭이야 어찌되었든 이런 장소에서 가장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순간들은 어떤 것들일까요? 그리고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웃고 시작하는 주말 아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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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스가 분출되다. 

러닝을 하거나 기합을 '끄응차~'내면서 운동할때 가스가 나오면 그나마 알아차리는 사람이 덜 하겠지만 조용히 스트레칭을 하거나 '요가' 클래스 같은 곳에서 요가를 할때 괄약근이 풀리고 복부가 접히는 동작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가스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 
- 마치 없었던 일처럼 행동한다. 
   가장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면 조용히 운동을 종료 
   하고 '난 아니야'라는 태도를 취하시면 쵝오 입니다. 
- 웃어재낀다. 
   사람들이 알아차려 버렸다면 특히 소리가 '뿌욱~'하고 나와서 ㅎ 엉덩이에 오리가 들었나 
   봐요~ 라는 식의 유머(?)로 대처해 버린다. 
- 공손한 태도를 취한다. 
  빠르게 사과를 하거나 양해를 구한다. 


2.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 떨어짐 

간혹 이 러닝머신에서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뭐... mp3와 같은 것을 조작하거나 물병 또는 수건 같은 것들을 챙기다가 균형을 잃고 '자빠지는'분들도 있는데 d이렇게 '맨정신에'넘어지게 되면 우당탕 소리는 물론이고 '다치지 않았다면' 더 뻘쭘해 지게 됩니다. 
-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지 않는다. 곡을 고르고 물을 마시고 땀을 닦는 것이 영 자신이 없다면 'Pause'버튼을 누르고 하시면 됩니다. 
- 러닝머신의 벨트는 계속 돌고 있는데 발만 양쪽으로 빼서 휴식을 취하다가 실수로 넘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아예 'Stop'을 한 다음 휴식을 취하셔도 됩니다. 
- 아무리 익숙해 졌다고 해도 움직이는 벨트 위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3. 어? 이 장비는 뭐지?

수 많은 운동기구들 중에서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 보는 것 그리고 생소한 것에 '도전'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해본적이 없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감도 들지 않는다면 잘못하다가는 부상은 둘째치고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왜... 미용실 머리감는 의자(?)에서 무릎꿇고 머리를 세면대에 넣어봤다는 사람들처럼 말이죠 

- 물어보세요. 이건 어떻게 하는 것인지 뭐에 쓰는 것인지 ^^
- 일단 열심히 낑낑대거나 과격하게 다루어 보세요. 그럼 빨리 가르쳐 줄 것입니다 --?


4. 남남 남대문이~~

가끔 열심히 달리다 보면 갑작스레 해방감이 들면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전 뭐 그런적 없습니다만... ) 어찌되었든 남자든 여자든 이런 무언가가 풀리고 열린 상황에서는 당황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때에는 물론 운동전에 잘 단속을 하고 해야 하겠습니다. 
- 얼릉 가리거나 덮고 자리를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 겉옷같은 것이 있다면 두르고 계속 뛸 수도 있습니다. 
- 싱긋 웃으며 그냥 냅다 달립니다. 마치 '난 모른다 또는 뭔일 있나~?'와 같은 태도를 취하면
  서. 알고 당황해 하는게 더 우스워 보이니까요 ^^;;


5. 넘어지고 부딪치고 


운동이 잘못되어서 부상을 입을 수도 있지만 보통 헬스클럽은 무척이나 복잡하고 걸리적 거리는 것이 많은 공간입니다. 케이블도 바벨 덤벨도 모두 장애물같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잠깐 정신을 다른 곳에 팔고 있다가는 입술이 터지고 얼굴이 멍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아픈 것은 둘째치고 맨정신이 유지되고 있다면 우당탕 소리와 함께 볼도 발그레 해지게 됩니다. 
- 부끄러워하지 말고 더 아픈척을 합니다. 뭐... 혼자 낑낑대면 더 처량해 보이니까요
- 도움을 구할 정도가 아닌것 같으면 쿨하게 미소를 지으며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집에 갑
   니다. 
- 그닥 표시날 정도의 상처가 아니라면 한 5-10분쯤 쉬었다가 다시 운동을 계속합니다. 뭐... 
  누가 기억이나 하겠어요


6. 이건 들수없어!! 너무 무겁잖아 

간혹 '이정도는 뭐...'라는 생각으로 들었는데 꿈쩍도 하지 않거나 생각보다 호흡이 거칠어지고 얼굴이 붉어지게 될 때가 있습니다. 사실 누가 자신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닌데도 왜인지 모르게 창피하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얼릉 포기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그렇게 잘 되지 않습니다. 

얼릉 포기하고 맞는 무게를 찾는다면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지만 잘못하면 부상을 입을 수 있기도 합니다. 그 전에 '자신만' 창피하게 느끼겠지만 
- 누가 보기전에 빨리 무게를 낮추도록 합니다. 제일 현명한 방법 !
- 몇번 못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한두번만 하고 '더 할 수 있지만 뭔가 이상하다'라는 표정을 
  지어줍니다. 누가 보진 않지만 왠지 당당해진 느낌이 들게됩니다. 
- 힘을 주었는데 '어? 이건 아닌데 꿈쩍도 하지 않아!!'라는 외침이 마음 속에서 들린다면 '자
  신이'아니라 기구가 무언가 맞지 않는다는듯 점검하는 척 합니다. 벤치든 위치든... 그리고 
  슬쩍 포기해버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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