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자리, 건강을 지키는 노하우 세가지
Posted at 2011. 12. 25. 07:24 //
in 건강운동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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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양주, 폭탄주의 시대는 지나고 가볍게 와인과 맥주로 마무리하는 송년회가 많아졌지만 연이은 송년회는 아직도 무섭기만 합니다. 계속되는 술자리로 인한 음주, 안주섭취가 몸을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술은 살을 부르기도 합니다. 1g당 7칼로리의 열량을 지니고 있으며, 안주를 섭취하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지방분해를 방해하며 지방합성을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술자리에 계속 나가다보면 어느새 허리 사이즈가 늘어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알코올은 간에 큰 악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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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살을 부르기도 합니다. 1g당 7칼로리의 열량을 지니고 있으며, 안주를 섭취하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지방분해를 방해하며 지방합성을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술자리에 계속 나가다보면 어느새 허리 사이즈가 늘어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알코올은 간에 큰 악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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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자리 일정은 징검다리로 잡아라
알코올이 몸으로 들어오면 간에서 해독작용을 합니다. 간의 해독속도는 대체로 일정한데 1시간에 체중 1kg당 0.1g 가량을 해독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체중이 70kg인 사람이면 한 시간에 7g을 해독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를 술로 환산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체중이 70kg인 사람이 도수가 5%인 생맥주 한잔(500cc)를 마셨다면 25g의 알코올을 섭취한 셈이니 분해하는데 4시간보다 약간 덜 걸립니다. 도수가 23%인 소주 한 병(약 360cc)를 마셨다면 약 83g의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12시간 가량이 소모됩니다.
소주 한 병을 마신 송년회였다면 다음 날 아침까지도 간은 술에서 깨지 못하고 계속 해독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술자리는 간에 쉴 틈을 주지않고 알코올을 쏟아 붓는 행위입니다.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으로 외부에서 들어온 독성물질들을 담당합니다.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음료가 있다고는 하지만, 숙취해소음료를 믿고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것이 사람의 심리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안주선택
안주의 종류는 육류, 튀김, 구이와 같이 지방이 많은 것을 되도록 피합니다. 소화가 전체적으로 오래 걸리는데다 칼로리도 높아서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채소, 과일, 회 종류가 송년회에는 어울립니다.
안주로 배를 채우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술자리 1시간 전 가볍게 식사를 하면 안주를 폭식하는 것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빈 속에 술을 마시면 술이 더 빨리 취하고, 공복감으로 인해 음식섭취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미리 식사를 하고 가면 안주를 먹는 속도가 느려지는데, 이는 음주속도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안주를 먹었으니 한잔'이라는 한국적 술자리 전통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술 자리에선 떠들고, 취한 채로 사우나는 금지
술자리에서는 대화를 즐기고, 자리를 옮긴다면 노래방을 가는 것도 알코올 해독에 도움이 됩니다. 몸에서 흡수한 알코올의 10% 가량은 호흡을 통해 배출됩니다. 취객에게서 술냄새가 나는 것도 호흡에 알코올이 섞여있기 때문입니다.
음주 중에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음주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술자리가 끝난 후 물을 마시는 것도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술이 깰 때 목이 마른 것은 알코올이 이뇨작용을 해서 몸에서 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대신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이온음료는 피합니다. 카페인의 이뇨작용 때문에 체내에서 물이 더욱 많이 빠져나갑니다. 같은 이유로 음주 후 사우나는 술이 깨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사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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