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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음주 상식 10가지

Posted at 2013. 12. 13. 06:08 // in 카테고리 없음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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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청역 휘트니스 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어제 많은 눈으로 인해 출근 길이 많이 미끄럽습니다. 안전운전과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벌써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12월 중순이 되면 각정 모임과 술자리가 많습니다. 

연말에 잦은 술자리에서 매번 폭식? 을 하다보면 체중도 체중이지만 몸이 많이 상하겠죠?

금일은 "연말, 술자리에서 현명한 대처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불금~! 입니다. 오늘 부터 모임이 많으시죠? 저도 모임이...ㅎ


모임에서 술도 술이지만.. 안주가 제일 문제죠? 안주 무엇을 먹어야 그남아 다이어트,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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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자리 현명한 안주 선택, 이렇게 해보세요


메뉴 선택에 있어 지방을 피하고 채소/ 해조류를 선택하는 것이 기본 전제입니다.

지방이 많은 육류와 튀김류 보다는 신선한 회, 채소, 해조류, 과일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나 모임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니 육류를 먹는다면 지방질이 많은 부위 보다는 적은 부분을 골라 주문하거나 먹는 것이 차선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탕종류를 먹을 때는 가능하면 국물은 피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주로 배를 채우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술자리 1시간 전 가볍게 식사를 하면 안주를 폭식하는 것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빈 속에 술을 마시면 술이 더 빨리 취하고, 공복감으로 인해 음식섭취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미리 식사를 하고 가면 안주를 먹는 속도가 느려지는데, 이는 음주속도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안주를 먹었으니 한잔'이라는 한국적 술자리 전통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아두자~!올바른 음주 상식~!


음주 후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땀을 빼는 것이 좋다?(X)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땀을 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술을 마신 후 뜨거운 물 속에 들어가거나 사우나를 즐기면 혈관이 확장돼 심장으로 급작스럽게 피가 몰리게 되므로 위험하다.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몸의 균형감각을 떨어뜨리므로 술 마신 후 사우나는 좋지 않다.

 

위장약을 먹고 술을 마시면 좋다? (X)

약은 간에서 분해되고 알코올 또한 간에서 분해된다. 간은 술과 약 두 가지를 분해하는 효소를 한꺼번에 생성해야 하므로 무리하게 된다. 특히 제산제 계통의 위장약은 위를 보호할지 모르지만, 위벽에 있는 알코올 분해효소의 활동까지 막기 때문에 제산제를 먹고 술을 마시면혈중 알코올 농도가 20% 정도 높아진다.

 

일단 한 번 토하면 술이 깬다? (X)

알코올은 위에서는 10% 정도만 흡수된 뒤 소장에서 90% 정도 흡수된다. 구토를 하면 위에서 흡수되지 않고 남아있던 알코올이 음식물과 함께 밖으로 배출되므로 술이 깨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구토는 소화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식도가 찢어져 피가 나기도 하고 위산이 함께 역류하므로 식도염에 걸릴 수도 있다.

 

술 마시고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간이 좋지 못하다. (O)

술을 마시고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돼 있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독성이 강하고 암 유발물질로도 알려져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는 분해되지 않을 경우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진다. 이때 독성 물질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고 숨이 가쁜 것이다.

 

음주 전에 우유를 마시면 위벽이 보호된다? (X)

우유는 약알칼리성으로 위산을 희석하거나 중화시킬 수 있어 일시적으로 속쓰림 증세가 좋아질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위산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도리어 위염을악화시킬수있다.

 

술 먹을 때 탄산수를 섞어 마시면 좋지 않다. (O)

소주를 탄산수로 희석하면 입의 감촉이 좋아지고 알코올 도수가 낮아져 마시기는 쉽지만 희석된 탄산수는 위 속의 염산과 작용, 탄산가스가 발생하면서 위의 점막을 자극하여 위산 분비를 촉진시킨다. 즉 위산과다가 일어나게 된다.

 

술 먹을 때 안주를 많이 먹으면 덜 취한다? (X)

안주로 인해 술의 흡수속도가 떨어져 빨리 취하지 않을 뿐, 취하는 정도는 마신 술의 양과 정확히 비례한다. 맥주 1잔과 위스키 1잔은 그 속에 함유된 순 알코올량이 12g으로 비슷하다.

 

술을 마시면 체온이 내려간다. (O)

알코올은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일시적으로 몸이 훈훈해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혈관 확장으로 인해 열 손실이 많아지고, 뇌의 체온 조절 중추를 억압하여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게된다.

 

커피를 마시면 술이 빨리 깬다. (X)

술을 마신 후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뇌의 기능을 약화시켜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감정을 이완시켜 안전감, 자기만족감 및 기억력 저하, 체력의 저하 등 복잡한 생리작용을 할 뿐 술을 빨리 깨게 하지는 않는다.

 

술을 많이 마신다고 그 즉시 사망하지는 않는다? (X)

알코올은 알코올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가된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체내에 대사되지 못한 아세트알데히드가 쌓이게 되어 구토, 두통, 호흡곤란, 그리고 급성사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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