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끼 먹는데 살 안빠지는 이유는?

Posted at 2012. 7. 18. 06:23 // in 영양,식단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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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월드의 트레이너 강 입니다. 블로그를 하거나 일상에서 많은 분들이 하는 질문중에 적게 먹는데도 잘이 빠지지 않는 이유를  묻곤 합니다.
상식적으로는 소비하는 칼로리가 높고 섭취하는 칼로리가 낮으면 체중이 빠지는 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그러나 하루에 한끼 또는 소식을 하는데도 체중이 줄어들지 않아 상담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금일은 왜 적게 먹는데도 체중이 빠지지 않는지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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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 한끼 먹더라도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를 확인하라.

하루에 한끼는 먹더라도 적절한 영양섭취를 한다면 체중은 줄어들 것 입니다. 양질의 단백질, 탄수화물, 몸에 좋은 지방산을 섭취한다면!! 하루에 한끼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섭취하는지 생각해보세요~ 혹시 하루 총섭취 칼로리를  고칼로리 식단으로 한끼에 해결하는 것은 아닌가요? 예를 들어 한끼 식사로 치킨, 피자, 지방이 많은 음식을 즐겨 먹거나 한번에 많이 먹는 경우는 없으신가요?


2. 똑똑한 몸이 지방을 저장한다.

건강을 위해서건, 다이어트를 위해서건 하루에 한끼를 먹는 것은 올바르지 못합니다.
신체는 생각보다 똑똑 합니다. 불규칙한 식사시간은 신체에 스트레스를 주며 신체는 자기를 방어하기 위하여 음식이 몸으로 들어오면 지방으로 우선 정장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럼으로 몸에 지방이 계속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3. 근육이 줄어드니 기초대사량도 줄어든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몸에 지방이 늘어나고 근육량이 줄어들어 결국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됩니다.
주위에 친구들을 보면 생각보다 체중이 많을 것 같지만 적은 친구가 있고, 적을 것 같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친구가 있습니다.
체중이 적을것 같지만 생각보다  체중이 높은 친구 =  근육량 ↑ 기초대사량 ↑ 일 가능성이 높고,
체중이 많을것 같지만 생각보다 체중이 낮은 친구 = 근육량 ↓ 기초대사량↓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육은 지방보다 부피가 적기 때문에 같은 체중이라도 슬림해 보이기 때문 입니다.

4. 활동량이 줄어들고 무기력해 진다.
어려서 부터 어른들이 하는 "한국인은 밥 힘" 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사람은 밥(탄수화물)이 신체가 활을을 하는데 1차적인 에너지 입니다. 하루에 한끼 음식을 섭취하면 몸에 힘도 없고 무기력해져 활동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하루에 1~2시간씩 열심히 운동을 하여도 소비하는 칼로리는 그렇지 많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먹고 일상에서 조금 더 움직이는 것이 체중감량을 위해 좋은 방법이 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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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다이어트,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이유는?

Posted at 2012. 4. 18. 06:12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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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 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2012년 현재 전 세계가 비만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 과학이 발달하고 현대화가 되면서 사람의 활동은 줄고 마음만 먹으면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주위에는 눈이 즐겁고 코가 즐거운 음식들이 널려있다. 그만큼 우리는 비만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10년 가까이 온, 오프라인 통해 다이어트 상담을 하면서 느낀 것은 노력 없이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사람이 아주 많다는 것이다. 이중에는 시대별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따라하는 경우도 많다. 2012년 현재 유행하는 다이어트와 지금도 많은 사람이 실시하는 다이어트가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이유를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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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최근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레몬 티톡스 다이어트란 물+레몬즙+고춧가루+메이플 시럽을 섞어서 만든 디톡스 음료로 일정기간(5~10일)간 섭취해서 살을 빼는 방법이다.

디톡스 음료를 마시는 기간에는 다른 음식을 일절 먹지 않는다.

꼭 레몬 디톡스야 하나? 레몬 대신 자몽 디톡스는 안되나? 가능하다. 우리가 살이 찌고 빠지는 것은 섭취하는 열량과 소비하는 열량의 비율로 인해 체중이 조절된다. 물과 고춧가루, 메이플 시럽 + 저 칼로리 과일을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소비하는 열량 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지는 못할 것이다.

사실 더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아예 디톡스 음료를 마시지 않고 물만 먹는다면 체중은 더 잘 빠질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체지방도 줄겠지만 근육량도 같이 줄어 결국 살이 잘 찌는 몸으로 변해있을 것이다.

 

마녀 스프 다이어트

 

2011년 여름 TV에 소개된 후 큰 인기를 끌었던 다이어트 방법이다.

닭육수에 토마토, 양파, 피망과 같은 각종 채소류를 넣어 먹는 것을 말한다. 힘을 쓸 것 같은 닭 육수도 들어가고 몸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각종 채소가 들어갔으니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마녀 스프 다이어트는 절식 다이어트와 비슷하다.

닭육수와 야채로 인해 어느 정도의 영양소는 얻을 수 있지만 내 몸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얻기를 힘들 것이다. 채소를 많이 먹으면 허기는 줄일 수 있으니 일상생활, 운동할 때 충분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다만 마녀스프 다이어트는 날짜별로 추가로 섭취하는 음식이 다른데, 바나나와 같은 과일을 먹어서 탄수화물을 공급하며 4~5일Work 되면 고기를 섭취하기도 한다.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통해 단백질을 섭취해 근손실을 막고자 고안된 절차인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렇게 메뉴를 따져가면서 수고로움을 감수하기 보다는 일상식단에서 몸에 해로운 맵고, 달고, 짠 음식을 줄이는 것이 훨씬 편할 것이고 지속 가능할 것이다.

평생 마녀 스프 다이어트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일상식단에서 조금씩 조절하면서 지속 가능한 운동을 꾸준히 한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앳킨스 다이어트(황제다이어트)

앳킨스 박사가 고안해서 앳킨스 다이어트라고 하며 탄수화물 량은 줄이고 단백질을 주식으로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많은 사람이 탄수화물 때문에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탄수화물을 끊으면 안된다. 이유는 탄수화물은 우리가 힘을 발휘할 때 1차적 에너지원이며 뇌에서 역시 90% 이상이 탄수화물(포도당)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 단백질만 섭취하면 초반에는 체중이 줄겠지만 지속하기 힘든 점이 있다.

어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고루 섭취해야한다.

 

그 외, 유행하는 다이어트의 문제점은?

대부분 유행하는 다이어트는 그럴듯한 이론으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대부분 섭취열량이 낮게 설정한다. 예를 들어 예전 가수 박봄씨의 상추를 먹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유행해 상추다이어트가 실시간 검색어1위가 되기도 하였다. 물론 상추만 먹은 것은 아닐 것이다. 한때 유행했던 바나나 다이어트, 토마토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등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시도해 봤을 것이다.

그러나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몇 달, 몇 년을 지속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섭취열량 조절 다이어트 후 일상식단으로 돌아오면 체중을 다시 예전처럼 늘어날 것이고 그 후 폭풍으로 예전과 같은 량의 음식을 먹어도 체중은 늘어 날 것이다. 이유는 체중이 줄면서 근육량이 줄어 예전 보다 기초대사량도 줄기 때문이다.

결국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는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를 적당히 섭취하며 지속 가능한 운동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다. 노력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는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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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20kg 다이어트 안타까운 이유

Posted at 2012. 3. 28. 07:05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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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15kg 감량, 헬스걸 권미진 45kg 폭풍 다이어트, 조은숙의 복근공개 등 일주일 사이에도 몇 차례씩 TV에는 시청자의 시선을 끌만한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소식이 들려옵니다.

가장 최근에는 이파니의 사연이 소개됐는데 출산 후 한 달 만에 20kg를 감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출산 후 늘어난 몸무게로 힘들어하는 젊은 여성층에서 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절박한 상황은 사라지고 '굶기'만 부각된 방송

2006년 20대 초반의 나이에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멋진 몸매를 자랑했던 이파니.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의 시즌 2의 22일 방영분에 출연했던 이파니는 과거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파니는 출산을 하면서 불어난 몸무게를 한 달 만에 무려 20kg나 뺐다고 합니다. 

특별한 비법은 없었습니다. '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 것'이라고 이파니는 밝혔습니다. 화보촬영 계약을 잡아둔 상황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굶어서라도 20kg을 감량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파니는 "돈을 벌어야 하니깐 계약은 했는데 몸은 불어있고, 아예 먹지 않고 감량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방송이 나간 후에 '빠른 감량의 비결을 알려달라', '출산 후 몸매관리를 하는 법을 알고 싶다'는 반응이 많이 보입니다. 여기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많은 여성이 몸무게 때문에 고통받습니다. 출산 후에 급격히 늘어난 체중이 빠지지 않아서 고민하는 산모들도 있습니다. 한 달 만에 20kg를 감량했다는 내용이 솔깃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에 해로운 것을 뻔히 알면서도 굶어서 20kg을 빼야했던 이파니의 당시 절박한 상황은 크게 부각돼지 않았습니다. 출산 후 몸조리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파니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었을 것이며, 20kg를 뺐던 것은 돈을 벌기 위해 굶어서라도 계약조건을 이행해야 했던 당시의 절박한 상황을 설명할 뿐입니다. 

연예인과 TV가 대중에게 행사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새삼스럽게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교통사고, 음주운전, 상습도박으로 인해 대중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고 활동을 잠시 쉬는 연예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째서 '굶는 것'이 부각되는 방송내용이 버젓이 나가는 것일까요.

'철저한 자기관리 = 굶기'인가?

다이어트에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말합니다. 음식을 가려서 양을 조절하며 먹어야하고 운동도 틈틈이 병행해야합니다. 이때까지 형성된 생활습관을 고쳐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이 듭니다. 

하지만 이파니가 시도했던 방법은 사실 기존에 해왔던 방법과 크게 차이도 없고 자기관리의 방법도 아닙니다. 무작정 굶는 것은 전혀 새롭지도 않고 도움이 되는 방법도 아닙니다. 굶어서 살을 빼면 요요현상을 경험하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음식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초반에 물론 효과를 크게 봅니다. 영양분이 부족한 우리 몸에선 근육을 분해해서 가져다 쓰기 때문입니다. 근육과 결합되어있는 물이 이 때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음식을 다시 먹으면 굶주렸던 몸은 이를 빠르게 받아들이면서 몸무게가 다시 늘어납니다. 요요현상입니다. 

굶어서 살을 뺀 후 요요현상이 오지 않게 하는 방법은 딱 한 가지가 있습니다. 계속 굶으면 됩니다. 음식물 섭취가 거의 없는데 몸무게가 늘어날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만약 음식물 섭취를 거의 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사람이면 '거식증 환자'일 것입니다. 거식증은 의사의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입니다.

굶은 기간이 얼마인지, 몸무게가 얼마나 빠졌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영원히 굶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차피 음식을 다시 입에 넣을 것이고 체중이 늘어납니다. 부족한 영양섭취로 인해 건강이 나빠지고 근육량이 줄어들어서 다이어트에 더욱 불리한 몸이 됩니다. 

TV 연예인 다이어트, 자극적인 것만 보여준다

음식양을 조절하되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적절히 운동을 하는 것이 정석적인 다이어트입니다.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때론 힘들기도 하며 오랜 기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대중은 짧은 시간 내 감량하는 법을 찾아다닙니다.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자극적인 이야기를 흘리면 인터넷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퍼져나갑니다. 건강분야 및 운동의 전문가들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명 '먹히는 것'이라서 TV에 계속 나온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특정 내용을 이야기하면 대중들이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방송을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포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한달을 굶었다, 밥 대신 사과를 먹었다, 배고플 때는 바나나를 먹었다, 홍초로 다이어트를 했다 등의 정보가 계속 생산되는 것은 TV프로그램의 탓인지 아니면 우리가 원하기 때문인지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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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이유는?

Posted at 2012. 3. 14. 06:10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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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각자 나름의 절박한 이유가 있지만 어째서인지 참 쉽게 속습니다. 수없이 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유행했었고, 지금도 유행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효과를 보는 다이어트 방법들은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럴듯 하게 포장하더라도 결국은 '굶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과거 유행했던 황제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고기를 주로 먹는 방법이었습니다. 한때 인터넷을 달궜던 토마토 다이어트, 사과 다이어트는 식사대신 토마토와 사과를 섭취하는 무식한 방법이었습니다. 이런 다이어트 방법은 뭔가 먹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굶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물론 살이 쭉쭉 빠지고 체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몸속의 근육이 분해되면서 근육과 결합해있던 물이 빠져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체중감소의 속도가 확 줄어들면서 살이 더 이상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도저히 식욕을 참기 힘들고 어지럼증을 느끼는 등 몸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나서 일반식으로 돌아오는 순간 다시 체중이 늘어납니다. 이를 요요라고 부릅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과거의 방법으로는 사람들이 쉽게 속지 않습니다. 해독을 뜻하는 디톡스(detox) 다이어트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디톡스 다이어트도 결국은 굶는 것이었기 때문에 초반에만 반짝 효과가 있고 결국은 요요현상을 맞게 됩니다.

비교적 최근 등장했고 아직도 인기가 있는 디톡스 다이어트라면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011년 TV에 소개됐습니다. 유명 연예인들도 시도했다고 하며 헐리우드 스타들이 실시해서 효과를 본 방법으로 널리 입소문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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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는 5~10일간 특별한 방법으로 만든 효소를 마시며 살을 뺍니다. 이 디톡스 시럽을 마시는 기간에는 다른 음식을 멀리 해야 합니다. 힘이 없고 현기증을 느낄 수 있으나 이는 몸에서 독소가 빠져가면서 생기는 명현현상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2~3일에 걸쳐서 보식을 한다고 하는데 이는 허약해진 몸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디톡스 시럽만을 마시는 것은 굶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단식원, 금식원에서도 몸의 독소를 제거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사람을 굶기다시피 합니다. 디톡스 다이어트와 단식 다이어트가 뭐가 다를까요? 하나는 집에서 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단식원에 입소해야한다는 차이점 정도가 있겠네요. 

몸의 독소를 배출시켜준다는 신비의 디톡스 효소는 물+레몬즙+고추가루+메이플시럽을 섞어서 만듭니다. 레몬의 비타민 C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독소를 빼주며, 메이플 시럽은 포만감을 제공하고, 고춧가루는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서 지방분해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정말로 그럴 듯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레몬 디톡스 효소만을 먹는 것은 하루에 각 설탕 1~2개를 먹으면서 굶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아무리 레몬즙을 타고 고춧가루를 첨가했다 하더라도 저 효소에서 탄수화물을 공급하는 성분은 메이플시럽 밖에 없습니다. 메이플시럽의 주성분은 수크로스(sucrose), 즉 설탕입니다. 메이플 시럽의 단 맛으로 어떻게 입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설탕을 탄 물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큰 효과를 보는 것입니다. 

사실 더 극적인 효과를 보고 싶으면 아예 맹물만 마시면서 10일을 버티면 됩니다. 그나마 메이플시럽에 함유된 당분으로 공급되던 열량도 끊어버리는 것이니 체중감량이 더 빠르게(?) 될 것입니다.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는 그 방법만으로도 위험합니다. 하지만 최악인 것은 굶는 다이어트시 일어나는 현기증, 무기력증, 빈혈, 식은땀과 같은 몸의 이상신호를 명현현상이라는 말로 교묘히 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몸에서 독소가 빠져나가 때문에 일시적일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설탕물만 먹고 5~10일을 버틴다고 생각해보세요. 당연히 몸에 힘이 없고 어지럼증도 있을 것입니다. 해외 스타들도 이 다이어트를 실시해서 현기증, 무기력증을 느꼈다고 하는데 이것이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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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오해, '많이 먹어도 된다' 광고의 오해

Posted at 2012. 2. 17. 06:13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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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름아닌 배고픔일 것입니다. 처음엔 힘든 운동도 하다보면 적응이 되고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허기를 비롯해 맛있는 것을 먹지 않고 참아야하는 괴로움은 도저히 적응하기 힘들다는 것이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들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래서인지 다이어트 식품 광고, 유행 다이어트 게시물 등을 보면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문구가 종종 눈에 띕니다. 하나의 특정한 음식이나 음식혼합물을 식사대신 섭취하는 것으로 살을 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연예인들이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특정식품을 자주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고 이야기하면 그날부로 새로운 다이어트법이 뉴스게시판과 블로그에 넘쳐납니다. 바나나 다이어트, 토마토 다이어트, 고구마 다이어트 등이 대표적입니다. 

생각을 바꿔볼 것을 제안합니다. 식품은 모두 고유의 칼로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칼로리란 음식물의 영양가를 단위로 환산한 것인데,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열량을 주로 단백질(1g/4칼로리), 탄수화물(1g/4칼로리), 지방(1g/9칼로리)을 통해서 얻습니다. 

이중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은 필수영양소이기도 한데 너무 과하면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너무 부족해도 문제가 됩니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데다, 섭취량이 너무 줄어들면 현기증을 느끼거나 호흡곤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박적으로 다이어트에 몰입하다 불충분한 영양섭취로 인한 건강악화로 기절을 했다는 해외스타들의 사례도 실제로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먹는 것을 줄이는데 과도하게 집착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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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말자'가 아니라 '무엇을 먹느냐'가 문제

역설적이게도 건강을 지키면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에 집중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식단조절의 핵심은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하느냐가 아닙니다. '먹지 말자'의 방향으로 생각이 흐르면 식사가 고문이 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대부분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서 구성성분이 달라지기 때문에 칼로리 수치도 변합니다. 단순히 칼로리만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몸에 해를 끼치는 불량식품으로 변해버리기도 합니다.

같은 재료, 정반대 효과

닭가슴살을 예로 들면, 삶은 닭가슴살은 그 자체로 단백질 함량이 굉장히 높은 음식이지만 프라이드 치킨의 가슴살 부분은 고기 자체의 단백질에 지방이 더해졌으며 겉의 튀김옷과 양념에는 탄수화물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재료이면서도 닭가슴살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되지만 프라이드 치킨은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 분류됩니다. 

기름을 이용해서 튀기거나 볶거나 굽는 음식들이 위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한 그릇의 현미밥은 적절히 반찬을 곁들이면 훌륭한 건강식이 될 수 있지만, 지방함량이 높고 짭짤한 베이컨(돼지고기)을 넣고 식용유를 두른 후 함께 볶아버리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음식이 되어버립니다.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는 빵 종류도 잘 선택하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빵은 통곡류 빵으로 선택하고 시럽(설탕함유)이나 크림(지방함유)을 넣지않고 풍부한 야채와 함께 삶은 계란이나 닭가슴살을 곁들이면 다이어트에도 적합한 식품이 됩니다. 

반대로,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라도 조미료, 시럽, 소스를 첨가해서 다이어트 식품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샐러드를 많이 드시곤 하지만 케이준샐러드와 같이 닭고기를 튀긴 것이라거나, 샐러드 드레싱에 지방을 많이 함유한 마요네즈를 듬뿍 치거나, 설탕이 잔뜩 들어간 소스를 많이 뿌려서 먹는다면 건강식품으로서 샐러드의 의미는 퇴색됩니다.

'먹으면 빠진다'의 역설

'이것만 먹으면 빠진다'는 광고문구에 현혹되는 이유는 다이어트의 핵심을 '먹지 말자'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은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단구성, 적절한 운동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나서서 지식을 쌓고 어떤 것이 맞는지 알아보지 않으면 발전이 없이 잘못된 정보에 속다가 계속된 실패를 맛볼 수밖에 없습니다. 음식섭취를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 것은 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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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정 기자(riskest@gmail.com) 관련기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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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다이어트, 성공할 수 없는 이유

Posted at 2012. 2. 16. 06:03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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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확인하는 발렌타인 데이, 최근에는 초콜릿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초콜릿 다이어트'라는 신조어도 생겨났습니다.

초콜릿의 카카오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체내의 지방흡수를 막아주고 데오브로민이 식욕을 억제한다는 주장에 기반해 초콜릿을 '적당량'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언뜻 듣기에 그럴 듯 합니다. 초콜릿을 먹기만 하면 지방이 분해되면서 식욕도 감퇴될 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초콜릿 다이어트'는 현실성이 결여된 흥밋거리 정도로만 보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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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제공량의 헛점

제품에 따라서 다르지만 초콜릿은 칼로리가 높은 '군것질'의 일종입니다. 스위스가 원산지인 한 제품은 35그램 중량에 187 칼로리를, 한국이 원산지인 한 제품은 제품중량 70그램에 399 칼로리를 제공합니다. 

밥 한 공기의 칼로리를 대략 300칼로리로 계산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초콜릿 하나의 칼로리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더욱이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제품인 경우는 '1회 제공량'당 칼로리로 표기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현혹되기 쉽습니다. 

1회 제공량이랑 '4세 이상 소비자가 1회 섭취하기에 적당한 양'으로 과자, 음료, 빵 등의 1회 소비시 섭취하게 되는 영양성분 함량을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시한 것입니다. 그러나 1회 제공량은 업체에서 정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제품 하나를 다 먹었을 때 얼마를 섭취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위에 예로 든 초콜릿의 경우 70그램 정도의 중량이라면 성인의 한 뼘 정도의 크기입니다. 1회 제공량이 30그램(171칼로리)이라면, 2번으로 쪼개먹은 후 남은 1/3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하나를 다 먹으면 399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는 사실을 소비자는 깨닫기 어렵습니다. 굳이 초콜릿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과연 얼마나 먹어야하는지 알기 힘든 상황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초콜릿을 정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설탕과 지방 함량이 높은 초콜릿

대부분의 초콜릿 제품에는 설탕과 코코아버터가 함유되어있습니다. 카카오 분말의 쓴 맛만 있다면 소비자들이 찾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단맛의 설탕과 카카오 종자에서 추출한 지방의 일종인 카카오버터를 사용합니다.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카카오버터 대신 전지분유를 넣는 제품도 있습니다. 

어떤 성분을 넣든 간에 초콜릿 맛의 핵심은 카카오 분말의 쌉싸름한 맛, 설탕의 단 맛, 지방(카카오버터, 전지분유 함유 유지방)의 결합입니다. 

제 5의 맛이라 불리는 '감칠 맛'은 설탕과 지방이 결합했을 때 강력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동물실험에서도 설탕과 지방을 섞은 사료를 제공했을 때 가장 높은 중독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설탕만, 혹은 지방만 함량을 높여서 제공하면 실험동물의 선호도가 높아지다가 일정 기준에서 다시 떨어져버립니다. 당분과 기타 첨가물의 함량이 높은 밀크초콜릿이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보다 더 맛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전지분유, 유지방, 유화제 등이 첨가되면 단 맛과 결합해서 입 속에서 녹듯이 사라지는 식감을 연출하면서도 더욱 깊은 감칠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카카오 함량 70% 이상의 초콜릿을 활용하되 양을 제한하라고 하지만, '맛있는 것'을 원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인 이상 초콜릿을 다이어트 용으로 활용하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하나의 단서가 음식에 대한 충동을 불러오듯이 미량의 초콜릿은 다른 군것질을 생각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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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결과 부르는 유행 다이어트, 이유는?

Posted at 2012. 1. 10. 06:02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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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을 위주로 식단을 꾸리는 앳킨스 다이어트, 흔히 황제다이어트도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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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식/절식 다이어트
듣기 좋은 말로 포장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식원에 들어가서 2주 동안 외부 음식섭취를 끊으면서 체내의 독소를 빼면 건강이 좋아진다는 광고, 맹물이나 다름없는 효소를 마시면서 1주 동안 화식(火食, 불로 열을 가해 조리한 음식)을 멀리하면 지방이 쏘옥 빠지면서 건강한 몸매를 얻을 수 있다는 광고가 참 많습니다.

독소를 뺀다, 몸을 정화한다는 둥 그럴듯한 말로 수식되어있지만 이들의 실체는 그냥 굶는 것입니다. 굶으면 살이 빠집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굶어서 뺀 살이 다시 돌아왔다는 이야기는 아주 많이 들립니다.

극단적으로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면 몸에서는 이를 비상신호로 받아들입니다. 외부 공급은 줄었지만 여전히 몸에선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근육에 저장되어있는 탄수화물의 일종인 글리코겐을 분해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근육이 손실되고, 글리코겐과 결합되어있던 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수분이 급속도로 빠져나가면서 체중은 확 줄어듭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1~2주 정도는 이렇게 체중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지방은 대체로 줄지 않습니다. 기아상태에 빠진 몸은 '최후의 보루'인 지방을 보존하려는 성향을 강화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살찌기 더 쉬운 몸으로 변해버립니다.

광고에서는 왜 '1주~2주'를 강조할까요? 1~2주의 단기간이라는 말로 소비자를 현혹하기 위해서일까요? 사실 1~2주를 넘어서 더 금식/절식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원푸드 다이어트
특정음식을 하나만 먹는 다이어트
입니다. 양배추 우린 물을 마셨던 양배추 다이어트, 사과만 먹는 사과 다이어트, 토마토만 먹는 토마토 다이어트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금식/절식 다이어트와 함께 무식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원푸드 다이어트에 등장하는 음식은 대부분 과일, 채소 종류인데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해 공복감을 해소해줄 수 있고 이들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무기질 등이 지방소모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이론적 배경으로 제시됩니다.

하지만 어떤 것을 섭취해도 원푸드 다이어트는 원푸드 다이어트일 뿐입니다. 초반에 살이 잘 빠지는 것 같지만 결국은 근육이 손실되고, 근육에 함께 저장되어있던 물이 빠져나가는 것일 뿐입니다. 멈추는 순간 체중은 다시 돌아오고, 다이어트에 더 불리한 몸으로 변해갑니다.

사람에게는 6대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수분, 미네랄입니다. 이들이 하나라도 결핍되면 건강에 잃게 됩니다. 영양의 균형을 무시한 어떤 다이어트도 장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2011년 TV에 소개되면서 한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물+레몬즙+고추가루+메이플시럽을 섞어서 만든 디톡스 음료를 일정기간(5~10일)간 섭취해서 살을 빼는 방법입니다. 디톡스 음료를 마시는 기간에는 다른 음식을 일절 먹지 않는 다는 조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것도 굶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신비감을 조성하기 위해 디톡스(해독작용)이라는 단어를 가져다 붙이고 레몬즙, 고춧가루, 메이플시럽을 사용한 것입니다. 레몬의 풍부한 비타민, 고춧가루의 캡사이신으로 인한 신진대사 증가효과를 내세워서 굶는 다이어트란 것을 교묘하게 가렸을 뿐입니다.

사실 살을 빼고 싶으면 아예 디톡스 음료도 마시지 않으면 됩니다. 물만 마셔가면서 5일~10일 버티면 체중은 더 많이 빠질 겁니다. 디톡스 음료에도 약간의 탄수화물을 공급하는 시럽이 들어있으니 체중을 낮추는데 방해(?)가 될 뿐입니다.
독자 여러분, 속지마세요.


▲ 마녀 스프 다이어트
작년 여름 TV에서 소개된 후 크게 인기를 끌었던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닭을 고아낸 육수에 토마토, 양파, 피망과 같은 채소종류를 넣어서 먹는 것입니다. 뭔가 많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마녀스프 다이어트도 금식/절식 다이어트의 변형입니다.

닭으로 육수를 내며 풍부하게 채소를 섭취해서 몇 가지 영양분을 일정하게 얻을 수는 있지만 탄수화물, 지방과 같은 필수영양소가 배제되었기 때문입니다. 마녀스프에서는 채소의 숨이 완전히 죽을 때까지 푹 끓이라고 하는데, 허기를 면하기 위해서 채소를 많이 먹기 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섬유질의 탄력이 살아있는 상태에서는 많이 먹는 것이 힘듭니다.

다만 마녀스프 다이어트는 날짜별로 추가로 섭취하는 음식이 다른데, 바나나와 같은 과일을 먹어서 탄수화물을 공급하며 4~5일째가 되면 고기를 섭취하기도 합니다.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통해서 단백질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근손실을 막고자 고안된 절차인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이렇게 메뉴를 따져가면서 수고로움을 감수하기 보다는 일상식단에서 몸에 해로운 맵고, 달고, 짠 음식을 줄이는 것이 훨씬 편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양배추, 피망, 토마토, 양파와 같은 재료들이 살을 빼주는 마법의 효과를 지닌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일상식단으로 돌아가게 되고 조금 체중이 줄었더라도 곧 회복되는 문제점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 황제다이어트
앳킨스 박사가 고안해냈기 때문에 앳킨스 다이어트라고도 불립니다. 칼로리 계산을 할 필요도 없고 고기종류는 맘대로 먹되 탄수화물 섭취만 철저하게 제한하는 방법입니다. 초반 극적인 감량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환영을 받았습니다만, 인간이 탄수화물을 아예 끊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 상추 다이어트, 바나나 다이어트
작년 여름 여성 아이돌그룹의 한 멤버가 상추를 이용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내용이 TV에 나오면서 '상추 다이어트'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바나나 다이어트도 한 번 세인의 입에 오르내린 적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상추, 바나나만 먹고 버틴 것 같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전후 맥락을 고려치 않고 '화제'로만 취급하는 TV 예능국이나 연예매체들의 특성상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대중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A라는 연예인이 바나나를 이용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하면 바로 '바나나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소개가 됩니다. 사실 A는 전체 음식섭취량을 줄이면서 운동을 틈틈이 했고, 공복감을 이겨내기 위해 바나나를 하루에 2개 정도 먹은 것이라면, 이게 정말 바나나 다이어트가 맞을까요?

상추다이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추만 먹고 다이어트를 했다면, 반에만 효과를 보고 결국은 요요현상을 부르는 원푸드 다이어트입니다. 공복감을 이기기 위해 상추를 이용했다면 '상추 다이어트'라는 명칭에 사람들은 속는 것입니다.
이런 행태가 반복되는 원인은 크게 2가지입니다. 본질적으로 '선정성'을 추구해서 노출될 기회를 잡아야 하는 매체의 특성이 한 가지입니다. 다른 하나는 일반대중들의 편견입니다.

TV방송, 연예매체가 전후 맥락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선정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대중들이 그것을 은연중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식품이 몸에 좋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대중의 심리, 하나의 식품을 약으로 취급해서 그것만 먹으면 다 해결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대중의 심리가 저런 방송을 만들어냅니다. 소비자가 똑똑해져야 정보를 걸러서 듣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 건강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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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다이어트, 담배 피면 살 빠진다?

Posted at 2011. 8. 6. 07:53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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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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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 금연이 법제화 되고 PC방에서도 흡연석/금연석이 생길 정도로 사회 전반적으로 담배는 '피워서는 안 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흡연을 처음 시작한 연령대가 점차 내려가고 여성흡연자들의 수가 증가하는 등 흡연인구 자체는 점차 폭을 넓혀가고 있기도 하다.

담배에 대한 오해가 많긴 많지만 여성흡연자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헛소문이라면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진다는 것'이다. 혹은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 정도 되겠다. 살을 빼기 위해서 담배를 피워본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고 한다.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더라'라는 이야기는 주로 담배를 끊거나 끊어본 중년의 남성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이야기다.

흡연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다. 암 발병률을 높이며 각종 질병을 불러온다. 왜 나쁜지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흡연은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가?

작게 보면 흡연은 체중에 영향을 미치지만 좀 더 시간을 두고 크게 봤을 때 흡연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몸매만을 놓고 따졌을 때 흡연은 당신을 마른 비만으로 만들 수도 있다. 즉 말랐는데 내장지방, 복부지방 등으로 인해 아랫배가 불룩 나온 ET체형으로 되어버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2007년도 미국생리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흡연시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장기관들도 위축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오히려 체지방율은 높아진다. 대한비만학회는 2005년 연구결과를 통해 흡연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내장지방의 양이 많다고 밝혔다.

담배를 끊으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것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흡연은 식욕을 떨어뜨린다. 담배를 끊으면 식욕이 좋아지기 때문에 전보다 먹는 양이 늘어난다. 또한 금단현상을 억누르기 위해 군것질에 손이 많이 가는 것도 살이 찌는 데 일조한다.

몸무게냐 금연이냐를 놓고 따지면 금연이 1순위가 되어야하는 것이 맞다. 흡연으로 인한 체중조절(?)은 그 자체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로 복부비만을 불러올 확률이 높다. 가장 현명한 선택은 담배를 끊고 식사조절 및 운동을 통해서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다.

아래 손가락을 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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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오해, 요요현상은 부작용?

Posted at 2011. 8. 3. 08:41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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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도했던 사람이라면 한 두 번은 경험했을 부작용(?)이 있다. 부작용이란 말이 적절하지는 않지만 요요현상이라는 것이다. 한 번 떨어졌던 체중이 요요처럼 다시 돌아오는 현상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예전 체중보다 살이 더 찌는 경우가 많다.

단기간 열심히 했던 다이어트의 효과를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요요현상은 부작용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부작용으로만 보기는 힘들다. 오히려 일정한 건강상태를 유지하려는 신체의 기능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부작용이라고 한다면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다이어트 방법의 부작용인 것이다.

신체는 외부의 환경변화에 대해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체중도 마찬가지다. 절식, 금식을 통해서 살을 빼는 경우는 체내의 근육양이 감소한다.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은 낮아지지만 그만큼 소모되지 않은 에너지는 지방세포의 형태로 몸에 쌓인다. 지방세포의 숫자가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몸은 살이 찌기 쉬운 상태 그대로 남아있는 셈이다. 체중이 줄어든 것은 일정기간의 절식, 금식을 통한 근육의 손실일 일어났거나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살이 찌기 쉬운 상태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식사량을 늘리면 몸은 이에 즉각 반응한다. 근육의 손실로 몸은 이전 보다 살이 더 찌기 쉬운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체중은 급격히 불어난다. 이것이 요요현상이다. 정리하자면 단기간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 최저 열량을 공급하지 않는 결과인 것이다.

요요현상은 이런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
▲ 운동은 하지 않고 절식, 단식을 통해서 살을 뺀 사람,
▲ 적절한 운동없이 약을 이용해 살을 뺀 사람
▲운동을 했다 하더라도 금방 포기한 사람 등이다. 공통점이라면 효율적인 식단, 적절한 운동요법의 부재다.

다이어트의 성공은 체중을 뺀 그 순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그 상태를 유지하느냐에 달려있다.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시간에 비례해 차후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도 줄어든다.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것은 음식 조절과 운동이다. 음식 조절은 몸에 필요한 6대 영양소를 공급하면서도 열량은 제한하는 것, 운동은 몸에 쌓인 지방을 태워 열량을 소모시킴과 동시에 근육을 증가시켜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것이다. 두 가지 작업이 꼼꼼하게 병행되지 않으면 요요현상은 피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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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7가지

Posted at 2011. 4. 20. 08:35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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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금일은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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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살찌는 체질이라 다이어트를 해도 소용없다?
유전적으로 살이 잘 찌는 체질은 존재한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해도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량을 잘 유지하면 비만해지지 않는다.
이미 살이 쪄 있어도 신체활동을 늘리고 음식을 조절하면 충분히 비만을 극복할 수 있다.

2. 유행하는 다이어트, 인기 있는 다이어트가 효과적이다?
짧은 시간 안에 살을 빼기 위해 고기나 포도, 계란 등 한 가지 식품만 먹고 버티느 sdnjs 푸드 다이어트가 열풍이다.
하지만 이런 다이어트는 영양소 결핍을 일으켜 몸에 무리가 가며 반드시 요요현상이 나타난다.

3. 블랙 커피는 많이 마셔도 괜찮을까?
운동전 블랙 커피 1잔 정도는 카페인 성분 때문에 운동중 집중력 증가와 신진대사를 증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루에 많은 양의 블랙 커피를 마시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하루 2잔 정도만 먹도록 한다.

4.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
저녁만 먹지 않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저녁식사에 주의할 필요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굶을 필요는 없다.
하루 총 섭취량을 적절히 나눠 세 끼 섭취하는 편이 건강을 위해서나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서나 훨씬 바람직하다.
저녁식사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하면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된다.

5.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질까?
담배를 피우면 체중이 늘지 않을지 몰라도 지방이 복부에 쌓이게 된다.

6.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살이 빠진다?
사우나를 오래하면 체중이 줄어든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이는 체지방이 아닌 체수분이 불어든 결과다. 줄어든 체중은 물을 마시면 다시 증가한다.

7. 단식, 절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무리하게 굶으면서 체중을 감량하면 체지방뿐만 아니라 근육량도 함께 줄어들게 된다.
단식으로 체중 조절에 성공했더라도 예전의 식습관으로 돌아간다면 오히려 식욕이 늘어나 체중이 더 불어나기 쉽다.

트레이너 강 휘트니스 월드 오픈(서울 시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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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이는 잘못된 다이어트(거식증의 원인과 치료법, 거식증 모델 사망)

Posted at 2011. 1. 19. 07:04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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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 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몇 년전 MBC "W"의 ‘누구를 위하여 살을 빼는가’ 편에 등장한 거식증에 걸린 프랑스 모델 이사벨 카로가 얼마전 사망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도 잘못된 다이어트로 무리한 목표를 가지고 체중 감량을 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남성 보다는 여성이 체중이 민감하고 자신의 몸매관리가 더 철저 할 것입니다.
남들보다 예쁘고 섹시한 몸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여성이라면 한번씩은 잘못된 다이어트를 해 봤을 것입니다.

작년 제가 “독한 것들의 진짜 운동법”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oo인터넷 서점에서 나는 살 빼기 위해서 ooo까지 해봤다는 조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잘못된 다이어트였으며, 1위가 나는 살 빼려고 무작정 굶고, 저역량식 해봤다! 였습니다.
그리고 황당하고 재미있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나는 살 빼려고 밥통 버려봤다!(다음 날 샀다)
☆나는 살 빼려고 내 오줌도 먹어봤다!
☆나는 살 빼려고 내 몸에 된장 바르고 렙 감고 잤다!
☆나는 살 빼려고 내 피 뽑을려다가 엄니한테 두들겨 맞았다!
☆나는 살 빼려고 저녁 먹자는 남자 친구랑 헤어져봤다!
☆나는 살 빼려고 절에 들어갔다!
☆나는 살 빼려고 겨울에 반팔, 반바지 입고 보일러 없이 보낸적 있다!(몸살이 걸리면 입맛이 없어진단다 ;;)

정말 황당하고 엽기적이죠~?
이렇듯 잘못된 상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위 설문 조사에서 나는 “살 빼려고 거식증에 걸려봤다!!” 가 6위 였습니다.

금일은 거식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거식증이란?
거식증이란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서 식욕부진이 생겨 먹지 못할 뿐만 아니라 소화를 시키지 못하게 되는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말 합니다.
거식증이 장기간 계속되면 영양 결핍 상태가 되며 부종이 나타나고 저혈압,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거식증의 증상은 어떠한가?
처음에는 단순한 식욕부진과 같은 증상이지만 먹으면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구토를 하게 됩니다. 거식증 환자들은 대부분 극시한 다이어트로 인해 저체중 상태에 있지만 자신들은 뚱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으면 다시 체중이 늘어난다는 생각에 집착하게 되어 음식을 회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심하게 두려워하며, 더 많은 운동을 하고 음식을 더 적게 섭취하게 됩니다. 결국 영양 결핍과 함께 짜증,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신경이 매우 날카로워집니다.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회피하며 자신감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으로 볼 때 거식증은 단지 육체적이 질환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질환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거식증의 치료 방법은??
거식증은 위에서 말했듯 정신적인 질환이므로 자신의 행동이 비정상적이며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으로 하나의 병이기 때문에 치료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주위 사람에게 알리고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뚱뚱하지 않으며, 비만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적당히 섭취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표준 체중입니다.

 키(cm) 체중(kg)
 140 46.8 
 150 51
 155 53.1
 160 55.7
 165 58.6
 170 62
 175 66.2
위 표처럼 생각보다 여성의 표준 체중은 낮은 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여성들은 표준 체중이거나 이하인데도 자신이 뚱뚱하며,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느낄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운동 부족입니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활동량은 줄어들고 운동량도 줄어들어 표준 체중인데도 체지방은 표준 이상이며, 근육량은 표준 이상인 여성들이 많습니다.
심지여 표준 체중 이하 이면서도 체지방은 표준 이상이며, 근육량은 표준 이하인 여성들도 많습니다.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다시한번 체크해보고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하기 보다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며 올바른 다이어트 하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PS. 얼마 전 제가 센터를 오픈해 블로그에 글 발행을 많이 못하고 있습니다. 이해바라며~ 2011년 건강한 한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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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다이어트, 성공 할 수 없는 이유

Posted at 2010. 7. 1. 21:13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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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고 무조건 굶는 것 순리에 역행하는 것

심심찮게 들려오는 지방흡입 수술, 그리고 그 부작용. 가짜다이어트 식품을 허위 과대 광고한 식품업체 관계자가 구속되기도 하고, 위생적으로 문제가 많은 건강기능 식품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 어떤 여성은 고도 비만을 치료하려고 위를 밴드로 묶는 시술을 했다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세상사 순리에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살을 빼려고 무조건 굶는 사람도 있다. 이 역시 부적절한 방법이다. 원푸드 다이어트 등과 같이 단기간 무리한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만 집중한다면 저울 눈금은 내려갈지 몰라도 안색이 어두워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아름다운 모습을 잃기 때문이다. 즉, 단식을 하면, 미네랄, 비타민 등 필요 영양소의 결핍을 가져오며 오히려 기초대사 작용을 방해해 우리 몸 속의 지방분해를 막게 된다. 이 때문에 몸이 나른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나아가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이어트하려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순리

살 빼는 것도 순리에 따라야 한다. 순리는 이치나 도리에 순응
하는 것이다. 백정이 살과 뼈 사이를 타고 칼질을 하는 것과 석공이 돌의 결을 따라 쐐기를 박아 쪼개는 것, 목수가 나무결
을 따라 대패질을 하는 것은 모두 순리에 따르는 것이다.

듭지을 때 고름 짓기를 해 두면 나중에 매듭을 풀기가 쉬우며, 못 박을 때는 망치를 쓰고 뽑을 때는 장도리를 써야 좋으며, 실이 짧으면 이어서 쓰고 길면 끊어서 쓰는데, 이런 행위가 순리에 따르는 것이다.

식사조절만으로는 원하는 몸매를 만들 수 없다.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그것이 순리다. 먹고 싶으면 먹어야 한다. 단, 먹은 만큼 운동을 하여 칼로리를 소모해야 하는 것이 순리다. 몸이 찌뿌드드하거나 나른하다면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면 되고, 활력이 부족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하면 걷기운동이나 달리기를 하면 된다. 달리다가 힘이 들면 걷고, 운동을 하다가 갈증이 나면 물을 마시면 된다.

생활체육은 삶의 여백이자 자연의 순응하는 것

아침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아침운동을, 해가 길어 저녁시간이 편하면 야간 운동을 하면 된다. 현재 하고 있는 운동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다른 운동으로 바꾸면 된다. 운동 종목을 수시로 바꾸면 지루하지 않아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생활체육은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구속됨도 없다. 생활체육은 여유로운 것, 마음의 여유라고나 할까. 마치 동양화에서 보는‘여백의 미’같은 것. 큰 나무 그늘에 새들이 마음 놓고 깃들 수 있는 것처럼 푸근함을 주는 것이 생활체육이다.

이런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다. 100m 세계 기록보유자인 우사인 볼트라 할지라도 그가 트랙을 밟고 지나가는 땅은 불과 몇 개의 발자국 땅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 그 발자국 땅만 주고 다시 100m를 뛰게 할 수는 없다. 발자국 이외의 땅이 달리는데 직접적으로 쓸모없는 땅 같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중요한 여지의 공간이다. 생활체육은 이처럼 인생에 있어 드넓은 광장 역할을 한다. 단지 살을 빼는 데만 이용되는 수단이 아니라 일상을 윤기 있게 해주는 ‘삶의 여백’이다. 그리고 행복으로 안내해 주는 '자연의 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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