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오해, 몸짱되는 약의 위험성을 아시나요?

Posted at 2011. 12. 19. 06:00 // in 영양,식단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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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경찰압수수색 결과물로 다량의 인공 스테로이드 약물들. 일반인에게까지 파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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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나요? 불법, 약물, 도핑 이런 단어들이 먼저 연상될 것입니다. 과거 올림픽부터 최근 미국 야구 메이저리그까지 약물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꾀한 선수들의 뉴스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기 때문입니다. 과거 일부 전문 운동선수들의 전유물이었던 불법 약물은 이제는 일반대중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 불법적인 약물은 어떤 것인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뉴스에서 소개될 때는 보통 '스테로이드'라고 뭉뚱그려서 표현되지만, 조금 더 자세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자연적으로 인간의 신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이며 그 종류가 다양해서 약품에 첨가되어있기도 합니다. 

의학적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제재의 대표로는 연고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염증을 가라앉힐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장기 이식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스테로이드가 약용으로 투여됩니다. 몸의 면역을 떨어뜨려서 이식된 장기에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을 막을 용도로 사용됩니다.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도 스테로이드의 일종인데 비뇨기과에서는 남성의 피임을 위해서 호르몬 요법을 실시하기도 하며, 남성호르몬은 남성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는 대부분 근육증가, 운동능력 향상과는 연관이 전혀 없는 성분입니다. 

일부 있기도 하지만, 전문의를 통해서 '병으로 판단된 경우' 치료를 위해서만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투여-복용과 관련하여 장기적인 관리를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테로이드는 자연적인 호르몬의 일종입니다. 스포츠선수들이 불법적으로 사용하며, 일반대중이 '몸짱되는 약'으로 알아서 찾아다니는 스테로이드는 인공적으로 변형을 시킨 화학물입니다. 흔히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라고 하는데요, 이 제품의 적절한 명칭은 아나볼릭 안드로겐 스테로이드입니다. 아나볼릭(anabolic, 동화), 안드로겐(androgen, 남성의) 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라는 것이죠. 

아나볼릭은 동화(同化)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며, 근력증가, 근지구력 증가, 회복력 증가, 체지방 감소 등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혹할만한 효과입니다. 안드로겐은 신체를 남성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말 그대로 남성을 만드는데 필요합니다. 

문제는 이 두 가지 기능이 철저히 분리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시중에 불법적으로 나도는 '몸짱되는 약'은 아나볼릭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화학적 구조를 변형시킨 것이지만 안드로겐 기능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 것들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일단 아나볼릭 안드로겐 스테로이드 제재를 신체에 공급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집니다.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확률이 올라갑니다. 뇌졸중, 폐색전증과 같은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며 심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먹는 약의 대부분은 간을 거쳐 몸으로 흡수되는데, 이 때문에 간과 관련된 기능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간수치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전반적으로 수면에 영향을 미쳐서 코골이가 심해지거나, 수면장애를 겪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에 이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은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조직입니다.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이 걸린 경우 의사들은 제일 먼저 남성호르몬의 수치를 낮추는 작업을 합니다. 반대로 바라보면 아나볼릭-안드로겐 스테로이드를 외부에서 투여하면 전립선 관련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올라가는 것이죠. 

남성에게 가장 심각한 것으로는 성기능의 저하입니다. 남성호르몬은 주로 고환에서 만들어지는데, 외부에서 투여를 하기 때문에 고환에서는 호르몬생산을 멈춥니다. 정자의 기능이 떨어지고, 정자생산능력 저하됩니다

투여를 했다가 끊는 경우는 남성이 여성화되는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남성이라도 몸에서는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는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서 몸이 제 기능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남성호르몬과 비슷한 성분을 주입하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여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납니다. 이 상태에서 외부투입이 끊기면, 늘어난 여성호르몬이 몸을 바꾸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여성형 유방을 들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남성화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목소리가 굵어지고 몸에 털이 나며 음핵이 커지기도 합니다. 

이런 수많은 부작용이 수시로 매체를 통해서 경고되고 있지만, 가장 무서운 것은 한 번 손을 대면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몸을 거대하게, 근육을 더 잘 보이기 위한 작업에 시간을 쏟으면서 서서히 몸이 망가져갑니다.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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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하면 무월경 확률 높아진다

Posted at 2010. 12. 13. 08:20 // in 건강운동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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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에는 내부 장기와 자궁, 나팔관, 난소 등의 생식기관이 있는데 이 부분에 지방이 과다하게 쌓여 배가 나오게 되면 아랫배가 압박을 받아 나팔관의 운동저하, 난소의 기능장애 등 각종 증상들이 나타나 임신을 방해하고 월경주기에 변화를 일으켜 월경이 없어지기도 한다.

24세의 K양은 얼굴에서 관골이 발달하고 뼈가 굵으며 체격이 커서 누가 보더라도 건강해 보이는 여성이다. 고등학교 2학년 이후 20㎏이 늘어 내원 당시 75㎏으로, 무월경을 호소하였다. 그동안 산부인과 검진을 받은 적도 있었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이런 경우 습(濕)을 운행하고 담(痰)을 말리는 방법을 쓰면 체중이 줄면서 생리가 있게 되는데 도담탕을 적절히 가감하거나 반하, 남성, 천궁, 활석, 방기, 강활류의 약들을 잘 처방하여 꾸준히 투여해야 한다. 또한 기를 보태 간접적으로 습담을 제거하는 방식도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이 환자의 경우 10일간 한약을 복용하는 동안 당뇨를 의심할 정도로 갈증이 심하게 나타나 하루에 물은 1.5ℓ패트병으로 4~5개를 마시면서 체중이 8㎏이 줄었다. 월경을 연속으로 하며 2차 내원 시 15㎏이 줄어 현재 60㎏을 유지하고 있다.

월경은 여성호르몬의 주기적 변화에 따른 자궁내막의 탈락현상으로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의 상호 연관된 성호르몬의 분비와 조화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하지만 이러한 성호르몬의 전신적 특성과도 연관이 많고 특히 지방세포의 전환에도 영향을 받는데 대표적 질환이 다낭성 난소질환이다.

다낭성 난소질환은 무배란이나 희발월경이 있는 여성에서 다낭성 난소의 초음파 소견이나 고안드로겐 혈증이 있고 이를 유발할 만한 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에 성립하는 질환으로 생식 가능한 연령의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약 6~10%의 발생률을 보인다. 원인으로는 생식샘자극 호르몬 분비호르몬 분비체계이상, 부신의 안드로겐 생산이상, 난소자체의 안드론젠 생산이상, 인슐린저항성 등으로 알려져 있고 이에 대한 약물요법, 체중감량, 수술요법 등으로 증상을 개선하지만 근본적 치료가 되지 못하고 또한 부작용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정상적 체액을 의미하는 담음(痰飮)은 진액화되지 못한 체내의 노폐물을 의미하지만 진액의 다른 이름으로써 땀, 침, 소변, 대변, 월경 등으로 변환되어 전신에 위치하고 있어 인체를 구성하면서 영양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특히 하복부질환은 어혈과 소변불리와 더불어 담음이 대표적 병인이다. 그 중 식적담(食積痰)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아서 생기는데 어혈이 겹치게 되면 주머니 같은 것이 생기거나 혹 하복부에 종괴를 만들어 월경이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여성의 월경은 생식기 자체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흔히들 월경이 나오지 않으면 살이 찐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생리가 없어서 살이 찐 것이 아니라 몸이 비만해서 습담(濕痰)이 넘쳐흐르면 자궁맥이 닫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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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고민, 혹시 비만 때문은 아닐까요?

Posted at 2010. 9. 4. 10:24 // in 건강운동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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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불임으로 인해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부부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불임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흡연, 음주, 무정자증, 배란장애, 조기폐경, 각종 질환, 환경적인 요인 등 다양하며, 비만도 불임의 한 원인이 된다. 외국의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불임 환자의 6%는 비만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혹시 불임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비만이 원인은 아닌지 진단해보자.

글 이의준 박사(뿌리한의원장) 참고저서 비만제로(느낌이 있는 책)

불임과 비만의 상관 관계

불임의 원인은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된다. 남성은 정액 속에 정자가 없는 무정자증이 대표적인 원인이며, 부족한 정자의 양, 떨어지는 정자의 운동성, 정자의 기형, 정자의 성분 이상, 성기능 장애 등이 원인이다. 여성

은 배란장애가 대표적인 원인이며, 막힌 나팔관, 골반강 내 이상, 자궁강 내이상, 자궁경관점액이상 등이 불임의 원인이다. 이 밖에도 불임을 유발하는원인이 다양한 데 그 중 대두되고 있는 원인은 비만이다.

비만은 성별에 관계없는 불임의 원인이다. 남성의 경우 뚱뚱해지면 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남성호르몬은 줄어들고, 여성호르몬은 상대적으로 증가하여 정자의 수가 감소하거나 아예 정자를 생산하지 못하게 되고, 심지어는 꼬리가 둘 달린 기형 정자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또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여 성욕 감퇴, 성기능장애를 일으키고, 음경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어 음경이 상대적으로 작아지면서 발기부전이 되고 몸이 상대적으로 뚱뚱해 불편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부부관계를 피하게 되어 불임 가능성이 높아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뚱뚱한 여성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축적으로 인슐린이 충분하게 분비되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 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심해져 결국 성 호르몬의 균형이 깨진다. 이렇게 되면 여성호르몬은 물론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까지 증가하여 고안드로겐혈증이 오고, 난소의 스테로이드 합성 이상으로 무배란증을 초래한다. 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월경불순, 난소의 기능저하, 난소낭종을 유발하고 자궁내막암, 유방암의 위험도도 높아지며,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도 커진다. 미국텍사스대학연구팀의연구결과에 따르면 뚱뚱한 여성들이 정상 체중의 여성들에 비해 팔다리가 없거나 기형 심장을 가진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임 탈출을 위한 호르몬 교정

만약 불임이 비만 때문에 온 경우라면 자궁과 난소만 치료해서는 원하는 임신을 할 수 없다. 반드시 살을 빼서 건강한 몸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불임의 원인이 호르몬 이상에 의한 비만이라면 호르몬 교정이 우선

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에스트로겐 우세현상이 나타나 몸에 수분이 정체되어 살이 잘 찔 뿐만 아니라 잘 빠지지도 않기 때문이다. 호르몬 이상은 월경불순 등의 여러 이상 증세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야 하는데 호르몬을 교정하려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에스트로겐 우세 현상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과 황체에서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의균형이 깨져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갑상선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미네랄인 셀레늄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셀레늄이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셀레늄은 마늘, 파, 해조류 등에 풍부하며, 미역의 아이오다인이라는 미네랄 성분이 셀레늄 부족 현상을 호전시키므로 미역국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다.

불임을 예방하는 생활수칙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불임의 확률을 떨어뜨릴 수있다. 우선 매일 30분이상 유산소운동을 하면 살을 빼는데도 도움이 되고, 불임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생활습관과 육류보다 생선을 자주 먹고, 과식을 하지 않는 식습관도 불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철분보충제, 반신욕,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해소, 전자파차단 등이 불임 예방에 도움이 되며, 음주와 흡연 등은 불임의 원인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Tip 여자에게 좋은 익.모.초.

두해살이 식물인 익모초는 여성을 위해 세상에 존재한다고 할 정도로 여성 질환에 이로운 약재이다. 익모초 즙은 혈액순환을 돕고 해로운 피를 제거해주어 월경통, 월경불순, 자궁 냉증, 산후 어혈, 불임증 등 여성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뿐만 아니라 자궁 근육을 강화시켜주며, 이뇨효과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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