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걸로 보는 "생활 속 다이어트 10가지 방법" (니트 다이어트)

Posted at 2011. 8. 18. 12:17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반응형


잔잔한 웃음을 주면서도 매주 조금씩 다른 소재를 가지고 나오는 헬스걸. 지난 8월 14일 방송된 헬스걸 6주차에서는 평상시 활동량을 소재로 한 개그가 나왔습니다.

'악마조교' 이종훈이 등장해서 권미진, 이희경 두 명을 상대로 스파르타 강습을 시작합니다. 밥상을 멀리 떨어뜨려서 왕복달리기를 시키거나, TV 채널을 바꿀 때 윗몸일으키기를 시키는 것이죠. 여성출연자들은 이승윤, 이종훈을 각각 품에 안고 스쿼트(앉았다 일어서기)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개그소재로 사용되긴 했습니다만 이번 주의 주제는 평상시의 활동량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는 때라도 평상시에 활동량을 늘려야 된다는 것이죠. 과거에 비해서 비만인구가 증가한 이유를 신체활동은 줄이면서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늘어나게끔 만드는 현대사회의 시스템이라 보는 전문가도도 있으니까요.

사실 맘만 먹으면 하루에 100m도 걷지 않고 생활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집 앞에서 회사 정문까지 자가용을 타고 출퇴근을 하고,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고,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서 일하다가 퇴근을 합니다. 밤중에 배가 고파도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습니다. 참 편리한 세상이지만, 편리해서 살찌기도 쉽고 건강을 잃기도 합니다.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을 보면 평소 활동량이 많다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반대로 보면 좀 활동을 해야 하지 않나 하고 걱정이 되는 뚱뚱한 사람이 있죠. 굳이 따지자면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 식의 이야기가 되어버리긴 합니다만, 분명한 것은 평소의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건강개선/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여기서 최근 출판된 '몸짱의사의 성형다이어트'라는 서적의 내용을 잠깐 인용해봅니다.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의 10~20% 정도에 해당하는 칼로리를 추가로 소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기초대사량은 1200~1500칼로리 정도 됩니다. 이들의 10~20%이니 120~300칼로리 정도가 됩니다. 60kg 체중의 성인여성이 6km 정도를 걸었을 때 소모되는 열량이 270~280칼로리라 합니다. 조금씩 더 움직이는 것으로도 30분~1시간 가량 운동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에서는
▲ 출퇴근길 대중교통 이용하기
▲ 사무실에서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운동하기
▲ 계단 5층 이내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이용하지 않기
▲ 물을 많이 마시고 화장실을 자주 가면서 움직임을 늘리기
▲ 화장실은 일부러 한층 위로 또는 아래층으로 가기
▲ 일무러 먼 식당으로 식사하러 가기
▲ 일주일에 한 번 집안 대청소하기
▲ 일주일에 한 번 이불털기
▲ 이불 발로 밟아 빨기
▲ 청소기 활용하여 자주 청소하기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별 것이 아닌 것도 있지만, 이런 활동들을 꾸준히 실행에 옮기고 조금씩 더 움직여서 활동량을 늘린다는 것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운동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몸을 움직이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는 것이 몸매와 건강을 개선시키는 첫 걸음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o^

도움말씀 주신 분 :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상준

몸짱의사의 성형 다이어트 - 10점
박상준 지음/한국경제신문


[관련기사]
'헬스걸' 이끄는 이승윤② "건강이 최우선, 극단적 다이어트 없다"  
'헬스걸' 이끄는 이승윤① "있는 그대로, 리얼하게 보여드립니다"

감량폭 줄어든 헬스걸, 사실은 잘되고 있다

헬스걸 소개된 생활속 운동, 의자와 계단만 있으면 OK
넘치는 TV다이어트, 1주 10kg↓, 바른 방법일까?

반응형

댓글
트랙백

서울시 중구 태평로 2가 70-5번지 해남빌딩 2층 트레이너강 휘트니스월드
대표자: 강창근  대표번호: 02 - 6328 - 0201 사업자 번호: 104 - 07 - 57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