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부위별 살빼기 가능할까?

Posted at 2012. 12. 9. 08:16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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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 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작하면서 부위별 살빼기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의 경우 골반 주위의 체지방과 하체 비만 때문에 고민이 많아 상담을 자주 하는데요~

 

"전 상체는 괜찮은데 하체만 쏙~! 빼고 싶습니다. 어떤 운동을 하면 하체만 쏙 빠지죠? "이런 질문을 많이 듣습니다.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부위별 살빼기 가능할까?

 

원하는 곳의 살만 쏙~! 빼고 싶다고 해서 그 부위와 관련된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면 그 부위는 근력과 탄력이 생겨 운동한 부위가 들어간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부분 지방 감소라고 하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면 지방이 연소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우리의 인체는 특정한 신체 부위의 지방을 끌어다 쓰기 이전에 전신의 지방을 끌어다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방을 빨리 빼고 싶으면 몸 전체의 근육을 골고루 운동하면서 유산소 운동와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근력 운동 또는 유산소운동 어느 한가지의 방법으로 신체의 특정 부위만 줄이기 위한 노력들은 시간 낭비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 하여야 할것입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하체비만 때문에 고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입니다. 제 주위의 여성분들역시 평균체중이지만 상체에 비해 하체가 많이 비만인 분들이 많습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다르게 생리, 임신, 호르몬분비가 남성과 다르기때문에 골반과 하체 주위에 남성보다 5%정도 지방을 더 저장하고 있습니다.


 

여성 하체비만의 경우 역시 근력운동과 유산소를 꾸준히 병행 하여야 하며, 하체 비만이라고해서 다리에 근육이 더 붙으면 더 뚜꺼워 질거 같은 걱정때문에 하체운동을 안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근육이 성장한다고해서 지방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근육형 하체 비만의 경우 하체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저강도 순환운동이나 상체 운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근육과 지방은 세포자체가 다르기때문에 걱정하지마시고 하체 근육을 키워주시는게 좋습니다. 보통이하의 근육량을 가지신 여성의 경우 전체적인 하체운동을 하시는게 좋으며 어느정도 운동경험과 근육량이 있으신 여성의 경우 다리 내전근과, 둔근, 슬괵근(다리뒷쪽)부의 운동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체비만의 원인은 대표적으로 틀어진 골반과 근육 불균형, 저근육,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등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평상시 충분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하체의 지방을 줄이기 위하여 하체만 열심히 하시는것보다는 몸 전체적으로 꾸준히 열심히 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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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다이어트 운동 상식 7가지(시청역 헬스 휘트니스월드)

Posted at 2012. 12. 1. 08:42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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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 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운동을 하다가 또는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아리송한 다이어트 운동 상식들이 있을 것입니다.

금일은 잘못된 다이어트 운동 상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시작하세요^^

 

잘못된 다이어트 운동 상식 7가지

 

 

1.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운동의 종류는 상관없다.(no)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반드시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추어 운동의 종류와 강도, 빈도, 지속시간 등을 정해야 합니다. 몸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상해를 입거나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운동 목적을 정확히 기억하고 현재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씩 강도를 높여갑니다.

 

 

 2.다이어트중 커피는적이다.?? (no)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커피나 카페인이 들어 잇는 차 종류를 섭취하면 교감신경 등에 작용하여 지방을 태우기 쉽게 만들어주며 운동중 집중력을 올려줍니다. 카페인은 하루 2~3잔 이상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물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카페인만 먹는다고 해서 지방을 분해되는 것은 아니며 운동을 함께 실시하셔야 합니다.
커피를 섭취하실때는 프림, 설탕은 제한하는것이 좋습니다.

 

 

3.다이어트를 할 때는 근육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근력트레이닝이 가장 효과적이다(no)

다이어트를 할때 근력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근력운동만 한다고 해서 지방을 줄이기는 힘든 일입니다. 무산소성 운동은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기 보다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을 많이 하는 유산소운동 또는 순환운동을 같이 병행하는것이 체지방감량에 효과적입니다.

 


 4.운동은 무조건 많이 하는 것이 좋다.(no)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운동은 지나칠 경우 부상의 위험이 있으며, 오버 트레이닝으로 근육 성장에 도움을 못주기도 합니다.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영양+휴식=근육성장!! 기억하세요.

근력운동은 1시간을 넘지 않게 끝내는 것을 추천 드리며, 유산소성 운동도 1시간 이상 하지 않도록 합니다.

 


 5.운동을 30분 이상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no)

5분만 운동해도 혈액의 지방과 포도당이 근육에서 연소합니다.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는 단 5분이라도 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30분 이상 운동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혈액에 있는 연료가 다 타고 나서야 몸에 축적된 지방이 연소되는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혈액에 연료를 다 태우는 시간이 대략 30분정도이기 떄문이죠.

 

 

6.옷을 많이 껴입고 최대한 땀을 많이 흘리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가 더 크다.(no)

땀을 아무리 많이 흘린다고 해도 몸의 수분이 나올 뿐 지방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땀을 많이 흘리면 체온조절을 위해 혈액이 피부표면으로 가버려 운동하는 근육이 산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피로해지기 쉽고, 결국 총 운동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헬스클럽에 운동 전 체중을 체크하시고 운동후 체중이 줄었다면 그만큼 수분이 빠진것이니 수분섭취를 더 해주시기 바랍니다.

 


 7.일상적인 움직임 정도로는 운동이 되지 않는다.(no)

마음먹고 운동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일상생활 속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더 많은 움직임을 많이 만든다면 충분히 운동이 될수 있으며, 칼로리 소비에도 효과적입니다.
매일 운동을 한다고 하여도 하루에 운동을 하는 시간은 1-2시간 입니다. 나머지 일상적인 움직임을 하는 시간에서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충분히 많은양의 칼로리를 소비할수 있으며 운동효과도 볼수 있습니다.

1~2시간에 한번씩은 전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근골격계 상해를 예방하며 바른 자세를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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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가 말하는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7가지

Posted at 2012. 8. 17. 06:40 // in 영양,식단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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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 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광복절 때문인지 이번주는 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벌써 금요일이군요^^ 금일은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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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원래 살찌는 체질이라 다이어트를 해도소용없다?
유전적으로 살이 잘 찌는 체질은 존재한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해도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량을 잘 유지하면 비만해지지 않는다. 이미 살이 쪄 있어도 신체활동을 늘리고 음식을 조절하면 충분히 비만을 극복할 수 있다. 자신을 포기 하지말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둘. 나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 사실일까?
물을 마시면 체내 수분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체중이 늘어난 것처럼 느껴지지만, 우리 몸은 필요 이상의 수분이 들어오면 땀이나 소변 등으로 배출한다. 물의 열량은 0kcal다. 물만 마셔도 살찌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물을 마시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셋. 원 푸드 다이어트는 최고의 다이어트다?
세상에는 셀수 없이 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 사실 고열량 음식을 먹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방법은 없다. 그래서 원 푸드 다이어트가 하나 하나 생겨나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살을 빼기 위해 고기나 포도, 계란, 레몬 등 한 가지 식품만 먹고 버티는 원 푸드 다이어트가 아직도 열풍이다. 하지만 이런 다이어트는 영양소 결핍을 일으켜 몸에 무리가 가며 반드시 요요현상이 나타난다.


넷. 과일은 몸에 좋은 식품이니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겠지??

과일에는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당연히 살이 찐다. 예를 들어 사과 두 개는 밥 한 공기와 칼로리가 비슷하다. 과일을 먹을 때는 한 번에 300kcal 이상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후에 과일을 먹기 보다는 식전, 또는 간식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다섯. 블랙 커피는 칼로리가 없으니 많이 마셔도 괜찮겠지~
설탕과 크림을 뺀 블랙 커피는 칼로리가 낮아 많이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커피는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카페인 성분 때문에 수분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 운동전 블랙 커피 1잔 정도는 운동하는데 도움이 된다. 무더운 여름 블랙 커피는 적당히~ 수분은 충분히 섭취 하도록 하자.


여섯. 고기는 다이어트의 적! 나는 닭 가슴살과 두부만 먹어야지!!

다이어트를 할 때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매끼니 단백질을 조금이라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무월경이 되거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 각종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단백질을 비롯한 필수영양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단, 고기를 먹을 때는 기름기를 뺀 살코기만 먹도록 한다.


일곱. 저녁에 음식을 먹으면 살찐다? 그래서 난 6시 이후에 아무 것도 안먹는다~!!

저녁만 먹지 않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저녁식사에 주의할 필요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굶을 필요는 없다. 하루 총 섭취량을 적절히 나눠 세 끼 섭취하는 편이 건강을 위해서나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서나 훨씬 바람직하다. 저녁식사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하면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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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오해, 땀복 입으면 운동효과 높아질까?

Posted at 2011. 12. 9. 11:21 // in 건강운동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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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후반기부터 홈쇼핑, 아침시간대 방송에 소개되면서 피트니스 업계에서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의류가 있습니다. 입고 운동을 하면 땀이 더 잘나기 때문에 운동효과가 높아지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땀복'입니다.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한 덕에 몸매유지가 가능하다는 연예인도 TV에 출연했고, 과거 유명했던 운동선수들이 땀복을 직접 광고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땀복을 입으신 분이 찜질방,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에서 더 많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땀복은 다이어트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땀복은 땀을 잘 내기 위해서 고안된 옷입니다. 통풍-땀배출이 잘 안 되는 소재를 이용해서 옷을 만들었기 때문에 입고 움직이면 금방 땀이 흐릅니다. 옷의 내부는 온도가 금방 올라가서 덥게 느끼니까 땀을 내는 것이고, 통풍이 되지 않으므로 내부의 습도도 덩달아 올라갈 것입니다. 이는 높은 습도는 땀을 더 나게 만듭니다. 

운동을 하거나 주위 환경이 더울 때 체온이 올라가서 땀이 납니다. 통풍이 잘 되고 습도가 낮은 환경이라면 땀이 금방 마르면서 몸의 열을 식힙니다. 하지만 바람이 잘 통하지 않으며 습도도 높으면 땀이 증발되지 않아서 체열은 점점 높아집니다. 그리고 땀이 다시 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환경을 갖춘 곳을 꼽자면 대표적으로 사우나를 꼽을 수 있습니다. 덥고, 습도가 높으며 밀폐되어있습니다. 

땀복도 같은 구조입니다.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며, 땀이 나면 습도가 높아집니다. 외부의 열은 없으나 신체에서 나는 열만으로도 조금씩 땀복 내부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그런데 땀이 나는 것과 운동의 효과와는 큰 연관이 없습니다. 땀은 체온조절을 위한 방편이지, 운동을 많이 했을 때 나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을 했을 때 몸에서 열이 나는 것은 신체에 저장되어있던 영양분을 소모했기 때문입니다. 덥다는 느낌도 다릅니다. 몸을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면 몸은 내부에서부터 더워집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열을 가하는 환경에서는 피부만 뜨거워질 뿐, 몸의 관절과 근육이 데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즉 운동을 한 것과는 다릅니다. 

땀은 수분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땀을 흘리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인데, 몸에서 물이 빠졌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 전후의 체중차이는 적게는 몇 백 그램, 많게는 1~2킬로그램 정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체중차이는 지방이 탄 것이 아니라 그냥 물이 빠진 것이기 때문에 운동이 끝난 후 물을 마시면 금방 회복됩니다. 사우나로 흘린 땀도 똑같습니다. 기분좋게 사우나에서 땀을 흘렸다고 해도 운동을 한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땀복도 같은 원리이기 때문에, 땀복을 입고 움직여서 땀이 평소보다 더 많이 났다고 해도 더 많은 운동을 한 것은 아니란 것입니다.

복싱, 유도, 레슬링과 같은 체급별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주로 땀복을 이용합니다. 계체량 전에 땀복을 이용하고 사우나에 들어가서 땀을 빼서 체중을 맞춥니다. 이는 몸의 근육은 그대로 두고 수분만을 이용해서 체중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경기에 나섰을 땐 계체량 당시보다 몸무게가 더 나갑니다. 물을 마시고 영양을 섭취하면 곧바로 체중이 회복됩니다. 

계체량 실시 후 하루가 지나서 경기를 치르는 프로격투기의 세계에선 계체량-경기당일의 체중차가 10kg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큰 몸으로 경기에 나서면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힘, 체중 등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이 땀복을 이용하는 것은 경기력 향상의 방법이지 절대로 다이어트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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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3과 관련된 잘못된 다이어트 운동 상식

Posted at 2011. 7. 8. 06:21 // in 건강운동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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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은 3이란 숫자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어떤 일을 최소한 세 번은 해보고 결정하라는 '삼 세 번'이 대표적이다. 즉석조리식품을 대표하는 브랜드 이름은 '3분 요리'가 있고 피트니스 업계에서는 '3달' 키워드가 대표적이다. '3달' 기간을 정해두고 책임지고 감량을 해주겠다는 업체도 있으며 TV방송에서도 보통 '3달'을 기준으로 두고 다이어트 비포-애프터(before-after)를 비교하기도 한다.


한국사람들의 '3' 사랑인지 모르겠지만 묘하게 설득력을 지니고 있는 '30분' 걷기 운동이 피트니스계에서는 최근 유행하고 있다. 여성에게 30분 이상 걷기는 지방을 태워주는 마법의 다이어트 운동이면서 넘어야할 산이기도 하다. 30분은 넘게 걸어야 지방이 타는 것이라 전해져서 맹목적으로 지루함을 참고 걷기만 하는 여성들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30분 넘게 걸어야 지방이 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앞뒤 맥락과 걷기운동과 관련된 수많은 정보가 전달과정에서 생략된 결과다. 하나씩 차근히 알아보자.


하나. 30분 이상 걸어야 운동효과 있다.(X)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서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 해주면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다. 또 한 번 '3'이 나왔는데, 30분-3번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야기다.

우선 30분은 최소한의 운동시간을 말한다. 30분 이상 운동을 해야 건강상의 이득을 최대한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고 100m달리기와 같이 폭발적인 움직임을 요하는 운동을 30분 이상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30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걷기, 천천히 달리기와 같은 운동이 해당된다.

그런데 30분이라는 기준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정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면 5분, 10분씩 나눠서 몸을 움직이는 것도 운동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만 30분 이상해야 건강상 최대한의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하라는 것도 비슷한 이치다. 운동을 해서 얻은 효과는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사라져서 3일 정도면 많이 없어진다. 일주일에 3번의 운동이라면 이론상으로 2일에 한 번씩 운동을 하는 것이니 운동으로 얻은 건강상의 이득을 꾸준히 지켜갈 수 있다는 것이다.


둘. 30분 이상 걸어야 지방이 탄다.(X)

30분을 기준으로 그 이하는 탄수화물이 사용되고, 그 이상은 지방이 사용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일단 틀린 말이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동시에 같이 사용된다.

하지만 사용되는 비율은 반비례한다. 단시간 고강도 운동 즉 무산소운동은 탄수화물 사용의 비율이 높다. 장시간 저강도 운동은 지방 사용의 비율이 높은 것은 맞다.

그런데 이 주장에도 허점이 있다. 우리 몸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앉아있을 때도, 심지어 잠을 잘 때도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것이다. 운동으로 몸에 저장된 탄수화물을 미리 써버리면 그다음으로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하게 된다. 즉 운동을 해서 탄수화물을 썼느냐, 지방을 썼느냐 따지는 것이 의미가 없어진다. 둘 중 하나를 운동을 통해 미리 써버리면 자연스레 다른 영양분을 통해 보충을 하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어느 하나만 선택적으로 사용되는 일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지만, 원리를 따지자면 탄수화물을 소모하나, 지방을 소모하나 똑같은 이야기인 것이다.

원래 이 이야기는 운동생리학에서 체내 탄수화물 저장량을 높여두면 지구력이 높아지고 운동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에서 곁가지로 뻗어 나온 것이다.


셋. 걷기-달리기가 살빼기에 도움되는 것은 맞는데...

운동 중 어떤 영양소를 사용하는지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자. 탄수화물을 주로 쓰는 운동, 즉 고강도의 무산소 운동은 칼로리 소모가 많지않고, 오래 하지도 못한다. 운동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훨씬 길어서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지 않다.

예를 들어보자. 이두근 운동을 위해서 15kg나 되는 무거운 아령을 드는 것은 굉장히 힘든일이다. 하지만 운동량으로 따지면 많지 않다. 15kg의 물체가 팔길이 정도의 거리를 오간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걷기는 그다지 힘들지 않지만 내 체중이 모두 이동하면서 다리, 허리, 상체에 있는 모든 근육을 다 동원해서 쓰기 때문에 실제로는 칼로리 소모가 훨씬 많다.

그래서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건강에도 좋고 살 빼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하나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다. 걷기가 아무리 효율이 좋다고 하더라도 '걷기운동만' 하는 것은 미련하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체형교정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도 증가하는 것은 물론 팔과 다리가 더욱 탄탄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근력운동-걷기운동(혹은 기타 유산소운동)의 순서로 몸을 움직이는 경우 효과적으로 체내 탄수화물, 지방과 같은 에너지원을 소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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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원인은 탄수화물? 어떤 탄수화물을 먹어야할까?
도움말씀 주신 분 :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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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사람은 근력운동하면 지방이 근육으로 변한다?

Posted at 2010. 8. 10. 08:35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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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트니스 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또는 오프라인에서 상담을 하면서 많은 사람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지방이 근육으로 변해 보기 싫어 진다는데 사실인가요?"
제 대답은 "정말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처럼 비만인 사람은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함께 병행 해도 되는지 궁금해 합니다.

트레이너 마다 조금씩 운동 지도 방법은 다르겠지만 전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이요법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면 당연히 체중은 줄어 들것입니다. 그러나 체중이 줄어들면서 근육의 손실도 피할 수 없습니다.

다년간 퍼스널트레이너 생활을 하면서 전 다이어트가 목적인 사람에게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실시하지만 근력운동은 항상 기본적으로 실시하고 그 후 다이어트 프로그램(서킷 트레이닝, 위빙, 플라이오 매트릭)등 중, 저강도 트레이닝을 병행 그리고 유산소운동을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다이어트 성공 후 요요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죠.

고강도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다이어트, 유산소성 운동으로 체지방을 감량하는게 당연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력운동을 한다고 지방이 근육으로 변하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근력운동 한 부위에 혈액이 모여 단단하게 느껴 지는 것이지 근육으로 변한 것은 아닙니다.

근육은 그렇게 쉽게 단기간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중량과 운동법으로 조금씩 근육증가는 하는 것이죠.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도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고도 비만의 경우 인바디(체성분 분석)를 하면 근육량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운동을 실시하면 근육량에 비해 너무 힘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 130kg의 남성 회원의 인바디는 근육량과 체지방이 모두 평균이상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운동을 하면 벤치프레스를 본인의 체중 1/3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근육량은 많지만 실제로는 근육량이 자신의 체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근력운동하면 지방이 근육으로 변할 까봐 걱정하시는 분~

근력운동하면 우락부락해 질까봐 걱정하는 여성분~

전 근육이 잘 붙는 편이라 근력운동하면 안된다는 분들~

걱정하시고 근력운동 하세요^^ 타고난 체질이 아닌 이상 근육만들기 정말 쉬운일 아닙니다^^

다이어트, 몸짱을 원하시는 모든분~! 화이팅 입니다~! 아자^^
관련 글: 체지방 감량을 위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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