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만감을 주는 다이어트 음식 9가지

Posted at 2012. 9. 5. 06:29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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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 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창밖으로 가을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에 비가 그친다고하니 다행이군요^^ 금일은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되는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소개합니다. 어제 다음 첫 화면에서 미역을 한봉지를 먹고 속에서 불어 병원에 갔다는 웃지못한 사연을 보았는데요^^ 포만감을 주는 음식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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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마토 개당 50칼로리 정도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항산화작용(노화방지), 혈당저하, 심혈관계 질환 예방, 항암(전립선암)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는 리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많이 먹어도 크게 거부감이 없어 오래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설탕을 뿌려먹는 것은 금물이며, 생으로 먹어도 괜찮지만 가열해서 익혀먹는 것이 가장 좋다.

2. 상추 100그램당 18칼로리를 내는 채소다. 식이섬유, 비타민A와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비타민C의 함량은 적은 편이나, 철분과 칼륨 등의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식감이 좋아 간단한 드레싱을 곁들이거나 맑은 된장국과 같이 먹으면 훌륭한 반찬이 된다. 잎줄기에 들어있는 락투카리움의 성분 때문에 진정효과, 수면유도효과가 있어 다이어트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도움이 된다. 기름이 많이 함유된 쌈장이나 기름장에 찍지 않도록 한다.

 

3. 바나나 개당 90~100칼로리 내외로 열량이 높은 편이다. 바나나 3개를 먹으면 밥 1공기를 먹은 셈이 된다. 수분은 약 77%로 다른 과일에 비해 적다. 다른 과일이나 야채에 비해 먹었을 때 포만감을 더 느낄 수 있으며 양질의 탄수화물을 지니고 있어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해준다. 비타민 A, B1, B2, C 등의 영양분과 함께 철,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얇게 썰어서 얼려서 먹어도 맛이 좋다. 다만 식사 이후에 디저트로 먹는 것은 삼간다. 밥을 먹은 후의 바나나는 잉여 칼로리나 다름없다.

4. 두부 두부는 콩을 갈은 후 가열, 응고의 과정을 거친 가공식품이다. 가공을 통해 인체에 유익한 단백질과 식물성지방이 녹아든다. 두부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단백질이다. 우유나 달걀의 85~95%에 육박하는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열량 또한 100그램당 91칼로리여서 포만감을 준다. 콩에 들어있는 리놀렌산, 이소플라본, 제니스틴 등의 성분이 각종 성인병 및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반 모, 미역과 같은 해조류와 곁들여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단호박

100그램당 29칼로리를 내며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섬유질이 많아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소화기능을 개선시켜주기도 한다. 쪄서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서 먹는 방법이 자주 쓰이며 단맛을 즐길 수 있다.


6. 버섯 버섯은 종류마다 영양성분과 칼로리,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 기본적으로 독버섯이 아닌 이상 생으로 먹는 것도 가능하며 다른 요리에 넣어서 먹거나 볶아먹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흔하게 먹는 표고버섯은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효과적이다. 다른 요리에 곁들이는 재료로 많이 이용되는 팽이버섯은 100그램당 단백질이 2.9그램이 들어있어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다. 수분함량이 90%에 이르는 느타리버섯은 물에 살짝 데치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다.

7. 고구마 감자와 비교해 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식품으로 애용된다. 혈당지수(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빨리 포도당으로 바뀌는지를 측정한 한 것)가 낮으면 혈당수치가 천천히 올라가기 때문에 식욕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급격한 혈당수치 상승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많아지고, 과도한 인슐린 분비 때문에 다시 낮아진 혈당수치는 배고픔을 불러온다. 고구마는 감자보다 칼로리가 높지만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되는 이유가 혈당지수가 낮기 때문이다. 고구마는 변비를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는 얄라핀이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방귀가 잦아지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8. 브로콜리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소가 다른 과일-채소에 비해 많이 들어있으며 피부미용, 노화방지, 위장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페인 성분은 위장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기능을 한다.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인 활성산소를 분해하는 셀레늄도 브로콜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브로콜리는 100그램당 28칼로리를 낸다. 물에 데쳐먹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며 사각거리는 식감으로 인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9. 미역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모가 출산 후 몸을 푸는데 전통적으로 이용해왔던 건강식품이다.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프코스테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천연감압제'라고도 불린다. 쇠고기, 홍합 등을 넣어 미역국을 끓이거나 냉채로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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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4가지 상식

Posted at 2012. 8. 13. 06:44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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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 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주말에 비가 내리며 무더위가 꺽인 것 같습니다. 새벽에는 조금 선선한 바람까지 부는군요^^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하나. 끼니마다 적당히 식사량을 분배하여 3끼는 꼭 먹자

바쁜 일상 때문에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면 뇌 활동이 원활해지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바쁘다고 주스나, 우유 한잔 보다는 과일 같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탄수화물 70%, 점심 50%, 저녁 30%

저녁 단백질 70%, 점심 50%, 아침 30%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에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사용후 저장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단백질은 근육 증가에 도움이 되기에 저녁에는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추천합니다.

 

둘. 5가지 컬리음식을 먹자

컬러를 가진 음식들은 과일과 채소에 많습니다. 일부 과일을 제외하고 과일과 채소는 열량이 낮아 자유롭게 섭취 하여도 좋으며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검은색 음식은 성인병과 노화방지에 도움이됩니다.(검은콩, 검은쌀)

흰색을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버섯, 무, 양배추, 배)

빨간색은 혈액순환과 심장기능에 도움이 됩니다.(토마토, 사과, 당근, 딸기)

노란색은 항암효과의 비만에 효과적입니다.(자몽, 옥수수,호박, 복숭아, 살구)

초록색은 성인병과 항산화 기능에 도움이 됩니다.(브로콜리, 오이, 완두콩, 키위, 시금치, 녹차)

 

셋, 활동량을 늘리고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을 하자

현재 체중이 유지된다면 음식의 섭취를 줄이지 않고 체중감량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꾸준한 운동은 근육량의 증가와 신진대사의 증가 때문에 서서히 살이 잘 빠지는 몸으로 변하게 해줄 것입니다.

자신이 즐기며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보세요.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다면 그 운동은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그리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주지 못할 것입니다. 즐기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있는 운동을 찾아 하루 30분 또는 주 3회 1시간씩 꾸준히 실시하도록합니다.

 

넷. 나의 문제점 파악하기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현재 체중에 만족을 못하고 체지방 감량을 목적일 것입니다.

나는 왜 살이 졌을까? 나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대부분 많이 움직이지 않고 많이 먹기 때문에 체중이 늘어나고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다이어트의 적은,

모든 것이 귀찮다, 운동하기 싫다, 폭식을 자주한다, 술을 주 3회 이상 먹는다, 편한게 좋다, 패스트푸드 음식을 좋아한다, 집에 오면 움직이기 싫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 새콤달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음료를 하루 5잔 이상 마신다, 내 식습관이 잘못된 것은 알지만 음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다. 등 아주 많습니다.

다이어트에 정말 성공하고 싶다면 생활습관 하나하나를 개선해야 합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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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오해, 저염식 꼭 해야할까?

Posted at 2011. 11. 21. 06:13 // in 영양,식단이야기/영양상식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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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것은 식단이다. 칼로리를 제한할 수 있는 식단을 먼저 찾은 다음 눈을 돌리는 쪽은 저염식이다. 소금이 적게 들어간 음식을 찾거나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도 소금을 되도록 넣지 않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오는 음식들을 보면 드레싱을 치지않은 샐러드, 두부, 계란, 닭가슴살, 참치, 찐 고구마, 도토리묵, 현미밥과 같이 다이어트 음식이 자주 등장합니다. 단백질은 주로 콩(두부), 계란, 닭가슴살, 생선구이를 통해 고구마, 현미밥, 통밀빵 등을 통해 섭취합니다. 지방은 주로 땅콩, 호두, 잣과 같은 견과류를 통해서 얻거나 어유(생선기름)을 따로 섭취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다이어트 식단과 굉장히 비슷하지 않나요? '저염식'이 유행처럼 돌기도 전에 이런 종류의 식단을 시행하던 한 부류가 있었습니다.

바로 보디빌더들이죠. 수많은 다이어트 운동법, 다이어트 식단이 보디빌딩의 것을 따라했습니다. 아침공복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실시 후 유산소 운동, 고구마-닭가슴살 위주의 식단 , 치팅데이, 운동시 세트 및 횟수 정하기 등과 같은 수많은 운동, 식단구성 방법이 보디빌딩을 통해서 일반대중에게 확산되었습니다.

저염식 또한 보디빌더들이 실시하는 것을 보고 따라한 것입니다. 근육을 늘리고 지방을 제거한 선명한 몸을 만드는 것이 보디빌딩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니, 다이어트에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목적으로 보디빌더들은 저염식을 실시했을까요?

정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선명함'입니다. 근육의 선명한 결을 대회 당일 드러내기 위해서 소금을 극도로 제한한 식단을 구성해서 대회를 준비합니다. 소금을 제한하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결이 한층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일부 보디빌더들은 근육의 선명함을 얻기 위해서 대회 며칠 전부터 물을 마시지 않고 음식에 들어있는 수분만으로 버티곤 합니다. 지방을 극한까지 태운 후, 몸의 수분까지 조절해야 원하는 수준의 선명한 근육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금을 적게 먹으면 일단 몸에서 물이 빠져나갑니다. 몸 안의 염분농도를 농도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반대로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서 붙들고 있는 물의 양이 많아집니다. 염분이 많이 포함된 일상식을 먹고 지내왔다면 평소에도 몸에 물이 많이 저장되어있습니다. 몸의 부종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소금의 섭취를 확 줄이면 체내 염분농도를 맞추기 위해 물이 급격히 빠져나갑니다. 지방이 빠지지 않아도 물을 잃은 만큼 체중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다시 보디빌딩의 이야기로 돌아오면, 소금과 수분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식단으로 대회를 준비하던 보디빌더는 대회 당일에 멋진 몸을 뽐냅니다. 하지만 대회 이후 며칠이 지나면 선명했던 근육의 결은 사라져버립니다. 일단 정상적으로 물을 마시는데다, 대회 이후 회식이나 뒤풀이를 하면서 염분이 포함된 음식을 집어먹기 때문입니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도 먹긴 하지만 가장 먼저 몸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수분입니다. 대략적으로 1~2주가 지나면 대회 때와 같은 선명함은 사라집니다. 즉 저염식은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일종의 극단적인 처방인 것입니다. 보디빌더들의 평소식단은 일반인에 비하면 소금을 적게 섭취하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 TV에서 나오듯이 소금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극단적인 저염식 식단은 보디빌더들도 평소에는 잘 실시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포인트는 일상적으로 소금을 평소보다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단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저염식을 실시하면 초반에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체중이 빠집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식단으로 돌아오는 순간 다시 빠른 속도로 체중이 불어납니다. 빠졌던 것이 물인만큼 되돌아오는 것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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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당신의 삶을 위한 길잡이 미디어가든 밸런스
강남정 기자(riske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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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닭가슴살 vs 치킨 차이는?

Posted at 2011. 11. 14. 06:11 // in 영양,식단이야기/영양상식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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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매체에서 말하는 ‘다이어트 식단’, ‘몸짱식단’ 하면 어떤 생각부터 드시나요? 맛없고 턱만 아픈 퍽퍽한 닭가슴살, 드레싱도 치지 않는 생채소 샐러드, 고구마, 잡곡밥... 이런 음식들이 생각난다면 여러분은 잘못된 정보에 노출되어있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정보들을 잘못된 방식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희한하게도 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다이어트 식단과 몸짱식단은 굉장히 유사합니다. 닭가슴살, 샐러드, 고구마, 잡곡밥, 이런 음식들은 살을 빼는 사람도, 몸을 만드는 사람도 즐겨먹으면 좋다는 음식들입니다. 기본적인 메뉴의 구성은 비슷합니다. 섭취량에서 차이가 나며, 몸집 자체를 키우려는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메뉴선택의 폭이 약간 넓은 것이 다른 점입니다.

분명히 다른 목적으로 음식을 섭취하지만 음식의 메뉴는 비슷하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두말할 것도 없이 사람은 먹지 않으면 죽습니다. 음식은 인간의 생명유지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합니다. 다이어트-몸만들기와 관련시켜 이야기를 풀자면 음식은 운동에 필요한 연료가 되기도 하며 운동으로 지친 몸을 재구성하는 재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탄수화물은 운동의 효율에 직접적으로 관여합니다. 밥을 먹지 않고 운동을 하면 쉽게 지쳐서 운동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운동 후 탄수화물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육의 손실이 올 수도 있습니다. 다이어트에서는 공복운동을 추천하기도 하지만, 하루 세 끼를 챙겨먹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운동이 먼저냐 식사가 먼저냐 하는 순서의 문제일 뿐입니다. 

단백질은 세포를 구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근육의 원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충분히 공급해줘야 운동으로 피로해진 근육이 제 때 회복되며 근육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방은 단백질과 함께 세포구성의 재료이기도 하고, 각종 호르몬의 분비에 관여합니다. 너무 과하면 문제지만 너무 적으면 생리불순이 온다거나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먹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좋은 지방을 적당히 먹어라’가 정답입니다.

음식의 내용에 관심을 가지자

이런 관점으로 보면 다이어트-몸만들기에서 음식은 ‘맛’을 느끼고 즐기는 대상이 아니라 내 몸을 회복시키고 재구성하는 기능적인 면이 더욱 강조됩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마다 징그럽게 듣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달거나, 짜거나, 기름진 음식을 멀리해라'. 위에서 본 관점에서 이야기하면 ‘맛은 있지만 제대로 된 기능은 못하는 음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몸을 해친다는 것이지요. 

단순히 칼로리만을 따진다면 몸집을 불리는 사람은 이런 음식을 마음껏 먹어도 될 것 입니다. 하지만 몸을 만드는 사람이나 보디빌더들은 저런 음식은 멀리합니다. 근육을 늘리고 신체기능을 발달시키기 위해선 좋은 음식 / 나쁜 음식을 가려야 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즉 내용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다이어트-몸만들기 식단에 자주 등장하는 몇 가지 건강음식과, 이에 대응하는 군것질 메뉴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고구마, 잡곡밥 vs 떡볶이, 빵

고구마와 잡곡밥은 몸에도 좋고 다이어트/몸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김떡순'(김밥, 떡볶이, 순대)의 한 축인 떡볶이, 한 끼를 때우는데 사용되는 빵은 여성들이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지요.

여기서 살펴보는 것은 칼로리가 아니라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느냐 입니다. 고구마나 잡곡빵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찝니다. 어떤 음식이든 몸에서 필요한 용량 이상으로 먹거나 마시면 살이 찌거나 탈이 나는 건 상식입니다. 

고구마와 잡곡밥은 몸에 탄수화물을 주로 공급합니다. 정제되지 않은 자연식품을 익힌 것이기 때문에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포만감이 당연히 오래가고 흡수되는 속도도 느린 편이어서 몸에도 무리를 덜 주지요. 

이에 비해 떡볶이와 빵은 정제된 탄수화물입니다. 밀이나 쌀을 도정해서 많은 섬유질과 영양분이 사라졌고, 맛을 더하기 위해 각종 첨가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한 끼를 대신할 음식도 아닐뿐더러, 군것질로 인식되어서 밥을 먹은 이후에도 다시 또 먹게 됩니다. 살이 찌는데 일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닭가슴살 vs 치킨

같은 재료지만 조리방법에 따라서 달라지는 음식의 기능이 달라집니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몸을 만드는 사람이 닭가슴살을 애용하는 것은 고기를 먹으면서 지방을 적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닭고기는 살코기와 지방의 분리가 쉽습니다. 굳이 가슴살인 이유는 가슴살의 고기덩어리가 크기 때문입니다. 닭다리, 닭날개도 성분은 같습니다. 

지방을 제거하고 순도높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닭고기이지만 이것을 튀겨버리면 몸에 해로운 음식이자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음식이 됩니다. 튀기는 이유는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름이 더해지면서 미각을 만족시키고, 함께 찍어먹는 달콤한 양념들도 혀를 기쁘게 합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은 기름이며, 오로지 맛만을 위해 고안된 음식인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결론은 얼마나 먹느냐, 무엇을 먹느냐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식단, 몸짱식단이 비슷해 보이는 것은 무엇을 먹느냐를 치열하게 연구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들 음식이 약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다이어트 식단대로만 먹으면 살이 빠진다고 이해해버리면 다이어트를 했다 안했다를 반복하면서 결국 식습관 교정에는 실패하게 되고, ‘나는 안되는 구나’하고 실망하는 악순환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몸짱식단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에 좋은 것을 적시에 먹고 근육발달에 도움이 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지 닭가슴살을 먹어서 근육이 생기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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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세끼는 이렇게 먹자

Posted at 2011. 4. 25. 05:52 // in 영양,식단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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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 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금일은 다이어트에 관한 글로 월요일을 시작합니다.

하루 세끼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핌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체는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섭취하는 에너지를 체지방으로 우선 저장합니다.

오후 7시에 저녁 식사를 하고 다음 날 점심 식사를 낮 12시에 먹는다면 공복 시간이 무려 17시간이나 됩니다. 공복 시간이 길어질수록 인체의 시스템은 비상 체계로 바뀌어 점심 때 섭취한 열량을 체내 지방으로 우선 저정하게 됩니다.
또 다른 이유는 한끼를 거르면 다음 식사 때 폭식 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입니다. 귀찮더라도 하루 세끼는 꼭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아침, 점심 저녁은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요??

아침: 탄수화물 70% 단백질 30%를 섭취한다.

대부분 오전과, 오후에 활동량이 가장 많습니다. 사람이 활동하는데 가장 중요한 에너지는 탄수화물 입니다.
아침에는 단백질 섭취는 조금 줄이고 든든하게 밥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깨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단백질류의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소화 흡수가 힘들어 오전내 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밥 먹을 시간이 없다면 간단하게 시리얼, 과일 등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점심: 탄수화물 50% 단백질 50%를 섭취한다.

하루 세끼 중 가장 자유롭게 식사를 해도 괜찮을 식사입니다.
많은 사람이 저녁에 폭식을 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꼭 먹어야 한다면 점식 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탄수화물 30% 단백질 70%

낮에는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조금 자유롭게 음식을 섭취했습니다.
문제는 저녁 식사 입니다.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하루의 스트레스를 푼다며 폭식이나 음주, 야식을 즐기기 쉬운데, 이런 잘못된 식습관은 체중 증가로 이어지게 마련입니다.
저녁에는 활동량이 적으니 고열량 고탄수화물 음식을 피해야 하며 풍부한 야채와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소화되는 시간이 오래 걸려 공복을 덜 느끼게 하기 때문에 야식 생각을 잊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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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당뇨병에 좋은 음식 3가지

Posted at 2010. 8. 1. 08:43 // in 영양,식단이야기/음식만들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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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체중을 줄이기 위해 칼로리 제한이 필요하고, 지방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 편식보다 중요한 균형 잡힌 식단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수는 2004년에 이미 400만 명을 넘어섰다. 당뇨병은 한 번 걸리면, 합병증이 더욱 무서운 병이다. 치료기간이 길어서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당뇨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고령화, 부적절한 식단, 운동 부족, 비만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현대인의 바쁜 라이프스타일이 당뇨를 부르는 것이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의 변화가 필요하다. 바로 운동과 식습관의 변화이다. 이중에서도‘무엇을 먹느냐’는 당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바쁘기도 하지만 인스턴트식품과 기름진 음식 위주로 섭취를 하고 있으며, 술과 커피 등 다양한 당질과 지방질을 섭취하게 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당뇨환자는 기본적으로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열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여기에 적절한 섬유소를 포함시켜서 섭취해야 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피해야 할 음식은 설탕과 꿀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다. 밀크 커피에는 다량의 설탕이 들어 있으며, 프림은 절대로 피해야 할 음식이기 때문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소금 섭취를 줄이고, 술은 절대적으로 줄여야 한다. 기본적으로 식단을 짤 때에는 총열량을 조절하고, 한 영양소에 치중되지 않고 균형 있게 배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 삼치 마늘구이

재료: 삼치 100g, 마늘 8g / 부재료: 소금 1g, 미림 5g

1. 마늘을 얇게 슬라이스 하고, 레몬은 반달썰기로 자른다.
2. 토막 낸 삼치에 슬라이스한 마늘과 미림, 소금, 후추를 뿌려서 30분 정도 재워둔다.
3. 예열된 오븐에 삼치를 10분 정도 익힌 다음, 마늘 슬라이스 한 것을 삼치위에 올려서 3~4분정도 더 구워낸다.
4. 삼치를 접시에 담고 레몬을 곁들여서 완성한다.

※ 삼치는 DHA, EPA등의 유익한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예방 등에 좋은 식품이며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등도 풍부하다.

◎ 닭가슴살 샐러드

주재료: 닭가슴살40g, 수삼10g, 대추10g, 깐마늘4g, 밤12g, 오이24g, 깻잎4g, 배25g, 당근16g
부재료: 잣1g, 연겨자1.5g, 물엿2.5g, 사과식초2.5g, 다진마늘1.5g, 저염소금0.5g, 후추 0.1g, 갈은 배10g

1. 껍질을 제거한 닭가슴살, 인삼, 대추, 깐마늘을 넣고 30분간 삶는다.
2. 오이, 당근, 배는 3*1㎝ 길이로 썰고, 깻잎은 3*3.5㎝ 길이로 썬다.
3. 마늘은 편으로 썰고, 깐 밤은 슬라이스 한다. 대추는 씨를 제거하고 채 썬다.
4. 오이, 당근, 배, 깻잎, 마늘은 찬물에 담궈 둔다. 알잣은 곱게 다진다.
5. 삶은 닭가슴살은 결대로 찢어서 준비한다. 소스는 분량의 재료를 넣고 완성한다.

※ 닮가슴살은 100g당 109kcal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인삼은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닭과 음식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다.

◎ 콩 샐러드

주재료: 마른강낭콩 15g, 마른완두콩 15g, 옥수수캔, 로메인 레터스 12g, 라디치오 6g
부재료: 오렌지즙 20g, 소금 0.5g, 딜(허브향신료) 1g, 올리브오일 1g, 레몬즙 1g

1. 3시간 이상 불려놓은 강낭콩, 완두콩을 깨끗이 씻어서 물에 저염 소금을 넣고 삶아낸다.
2. 라디치오와 로메인 레커스는 손으로 찢어서 찬물에 담궈 둔다.
3. 삶아진 콩은 물기를 빼서 준비해둔다.
4. 오렌지 드레싱은 분량대로 섞어서 곁들인다.

※ 콩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고 식물성 기름인 리놀산, 레시틴등이 포함되어 혈관벽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을 유연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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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다이어트 끝! 눈이 즐거운 다이어트 레시피 (닭 안심살 월남쌈, 훈제 연어 샌드위치, 다이어트 음식)

Posted at 2010. 7. 6. 06:13 // in 피트니스월드/진짜운동법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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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트니스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다이어트 중 가장 힘든 것이 음식과의 전쟁입니다.

닭 가슴살, 고구마 등 다이어트 음식을 먹으면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것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맛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회원이나 주위 사람이 다이어트 식단 조언을 하면 일반식을 조금은 건강하게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 끼, 저녁 시간에는 다이어트 음식을 권합니다. 저녁 식사 때 다이어트에 도움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합니다.

몸에 좋은 것은 물론,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훌륭한 다이어트 음식인 닭 안심살 월남쌈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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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요리가 먹고 싶을 때, 닭 안심살 월남쌈


재료 : 각종 채소, 라이스페이퍼, 닭 안심살.

조리법 :
1. 당근, 오이, 파프리카 등 각종 채소를 채 썰어 둔다. 이때는 되도록 여러 가지 색깔의 채소를 이용해 식욕을 돋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한다.
2. 닭 안심살을 삶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둔다. 삶을 때 통후추, 월계수 잎 등의 향신료를 이용하면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3.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3초 정도 담근 뒤 건져 접시에 20초 정도 놓아 두었다가 준비한 채소와 닭 안심살을 적당히 넣고 둘둘 말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연겨자와 꿀을 적당히 섞은 소스나 땅콩 소스를 곁들여 낸다.


다이어트 조언 
- 라이스페이퍼의 열량은 한 장에 20kcal밖에 되지 않는다.
- 닭 안심살이 없다면 훈제연어나 닭 가슴살 등 기호에 맞춰 자신이 좋아하는 단백질 식품과 야채를 이용한다.
- 갖은 야채의 화려한 색감이 식욕을 돋우는 한편 충분한 비타민은 물론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요리다.


햄버거가 먹고 싶을 때, 연어 샌드위치

재료 : 잡곡 빵 2장, 훈제연어 50g, 양파, 양상추, 파프리카, 저지방 과일 드레싱.

조리법 :
1. 잡곡 빵은 버터나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바삭하게 굽는다.
2. 구운 잡곡 빵의 한쪽 면에 저지방 과일 드레싱을 골고루 펴 바른다.

3. 양상추와 각종 채소, 훈제연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훈제연어와 각종 채소를 빵 사이에 넣어 먹는다.


다이어트 조언 :
- 식빵을 고를 때는 잡곡, 통밀, 호밀 등으로 만든 것을 선택한다. 흰 밀가루보다 거친 곡물이 다이어트와 건강과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된다.

- 훈제연어가 없다면 참치나 삶은 닭 가슴살, 삶은 닭 안심살 등을 기호에 맞춰 선택하라.

- 잼 대신 저지방 드레싱을 이용해 맛을 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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