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자리, 살찌는 이유와 현명한 안주 선택법

Posted at 2012. 12. 6. 06:35 // in 건강운동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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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 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어제 많은 눈이 온뒤 출근 길이 많이 미끄럽습니다. 안전운전과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12월이 되면서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많아질 것같습니다. 건강을 위해, 술을 싫어해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금주를 하는 사람에게는 힘든 시기일 것 같습니다.

 

술로 인해 인간관계를 이어나가고, 동료간의 단합을 도모하는 한국 사회의 특성상 술 자리를 아예 피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최대한 방어적으로 마시는 것이 좋겠죠?

 

술을 먹으면 왜 살이 찔까?

술(알콜)은 1g 당 7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양의 단백질과 탄수화물(4kcal)의 2배에 가까운 열량입니다.

 

소주 1병(360ml, 알콜 도수 20.1%)을 마셨을 경우 약코올은 약 57g을 섭취하게 됩니다.

 

칼로리로 따지면 밥 1공기 이상의 열량이 됩니다.

 

도수가 낮은 술일수록 칼로리는 낮지만 문제는 도수가 낮으면 더 많은 량을 마시게되는 됩니다.

 

난 술을 안먹으니 살 안찌겠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술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이 술 자리에서 빠질수 없는 안주들 입니다.


술자리의 국민 안주는 소주=삼겹살, 맥주=치킨, 막걸리=파전 등 대부분 기름지거나 국물류가 많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 매콤한 탕 종류의 안주가 인기가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안주로 먹으면 열량 섭취는 늘어날 수 밖에 없으며 탕 종류의 음식도 높은 열량과 많은 염분을 섭취하게 됩니다.

 

안과 안주의 높은 열량을 섭취하니 당연히 체중이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알코올은 지방의 분해를 느리게 하는 반면, 지방의 합성을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술을 정기적으로 마셨을 때 체중과 뱃살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연말 술자리 현명한 안주 선택법은?

메뉴 선탤에 있어 지방을 피하고 채소/ 해조류를 선택하는 것이 기본 전제입니다.

 

지방이 많은 육류와 튀김류 보다는 신선한 회, 채소, 해조류, 과일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나 모임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니 육류를 먹는다면 지방질이 많은 부위 보다는 적은 부분을 골라 주문하거나 먹는 것이 차선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탕종류를 먹을 때는 가능하면 국물은 피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주로 배를 채우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술자리 1시간 전 가볍게 식사를 하면 안주를 폭식하는 것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빈 속에 술을 마시면 술이 더 빨리 취하고, 공복감으로 인해 음식섭취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미리 식사를 하고 가면 안주를 먹는 속도가 느려지는데, 이는 음주속도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안주를 먹었으니 한잔'이라는 한국적 술자리 전통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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